中企·소상공인 ‘메르스’ 직격탄…“맞춤형 추경 편성”
입력 2015.06.18 (06:40)
수정 2015.06.1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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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르스가 확산되면서 경제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둘 중 한 곳이 메르스로 피해를 입었고 특히 소상공인의 매출은 1/3 가량 줄었다고 하는데요.
당정은 긴급대책회의를 가졌고 여야는 한목소리로 맞춤형 추경 편성을 요구했습니다.
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일장에는 인적이 뚝 끊겼고 시장은 휴장까지 하면서 '메르스'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당정이 연 긴급대책회의에서 소상공인들은 당장 눈앞이 캄캄하다고 호소합니다.
<녹취> 진병호(전국상인연합회장) : "전통시장은 (방문객이) 50%, 30% 감소추세가 아니고요. 초토화 돼 있습니다."
<녹취> 남상만(관광업협회중앙회장) : "(관광객 예약이) 거의 100% 다 취소가 돼 있습니다. 공황 상태나 다름 없습니다."
실제로 중소기업 둘 중 한곳은 메르스로 경영상 피해를 입었고, 소상공인 매출액도 1/3이나 줄었습니다.
먼저 정부가 지원대책을 내놨습니다.
소상공인 등에게는 금리를 낮춰 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고, 중소관광업체에 720억원을 특별융자해 주기로 했습니다.
또 최근 확정된 2천 500억원의 금융지원절차도 간소화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메르스 전파 속도에 비해 정책이) 좀 늦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정적 영향력을 지나치게 간과하고 있지 않은지..."
야당은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 "메르스 특별법 등을 통한 특단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우리당은 초당적으로 협력한다는 (입장입니다.)"
메르스로 인한 경제의 악영향이 커지면서 여야 정치권은 '맞춤형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고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메르스가 확산되면서 경제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둘 중 한 곳이 메르스로 피해를 입었고 특히 소상공인의 매출은 1/3 가량 줄었다고 하는데요.
당정은 긴급대책회의를 가졌고 여야는 한목소리로 맞춤형 추경 편성을 요구했습니다.
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일장에는 인적이 뚝 끊겼고 시장은 휴장까지 하면서 '메르스'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당정이 연 긴급대책회의에서 소상공인들은 당장 눈앞이 캄캄하다고 호소합니다.
<녹취> 진병호(전국상인연합회장) : "전통시장은 (방문객이) 50%, 30% 감소추세가 아니고요. 초토화 돼 있습니다."
<녹취> 남상만(관광업협회중앙회장) : "(관광객 예약이) 거의 100% 다 취소가 돼 있습니다. 공황 상태나 다름 없습니다."
실제로 중소기업 둘 중 한곳은 메르스로 경영상 피해를 입었고, 소상공인 매출액도 1/3이나 줄었습니다.
먼저 정부가 지원대책을 내놨습니다.
소상공인 등에게는 금리를 낮춰 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고, 중소관광업체에 720억원을 특별융자해 주기로 했습니다.
또 최근 확정된 2천 500억원의 금융지원절차도 간소화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메르스 전파 속도에 비해 정책이) 좀 늦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정적 영향력을 지나치게 간과하고 있지 않은지..."
야당은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 "메르스 특별법 등을 통한 특단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우리당은 초당적으로 협력한다는 (입장입니다.)"
메르스로 인한 경제의 악영향이 커지면서 여야 정치권은 '맞춤형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고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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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6-18 08: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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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가 확산되면서 경제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둘 중 한 곳이 메르스로 피해를 입었고 특히 소상공인의 매출은 1/3 가량 줄었다고 하는데요.
당정은 긴급대책회의를 가졌고 여야는 한목소리로 맞춤형 추경 편성을 요구했습니다.
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일장에는 인적이 뚝 끊겼고 시장은 휴장까지 하면서 '메르스'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당정이 연 긴급대책회의에서 소상공인들은 당장 눈앞이 캄캄하다고 호소합니다.
<녹취> 진병호(전국상인연합회장) : "전통시장은 (방문객이) 50%, 30% 감소추세가 아니고요. 초토화 돼 있습니다."
<녹취> 남상만(관광업협회중앙회장) : "(관광객 예약이) 거의 100% 다 취소가 돼 있습니다. 공황 상태나 다름 없습니다."
실제로 중소기업 둘 중 한곳은 메르스로 경영상 피해를 입었고, 소상공인 매출액도 1/3이나 줄었습니다.
먼저 정부가 지원대책을 내놨습니다.
소상공인 등에게는 금리를 낮춰 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고, 중소관광업체에 720억원을 특별융자해 주기로 했습니다.
또 최근 확정된 2천 500억원의 금융지원절차도 간소화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메르스 전파 속도에 비해 정책이) 좀 늦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정적 영향력을 지나치게 간과하고 있지 않은지..."
야당은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 "메르스 특별법 등을 통한 특단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우리당은 초당적으로 협력한다는 (입장입니다.)"
메르스로 인한 경제의 악영향이 커지면서 여야 정치권은 '맞춤형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고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메르스가 확산되면서 경제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둘 중 한 곳이 메르스로 피해를 입었고 특히 소상공인의 매출은 1/3 가량 줄었다고 하는데요.
당정은 긴급대책회의를 가졌고 여야는 한목소리로 맞춤형 추경 편성을 요구했습니다.
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일장에는 인적이 뚝 끊겼고 시장은 휴장까지 하면서 '메르스'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당정이 연 긴급대책회의에서 소상공인들은 당장 눈앞이 캄캄하다고 호소합니다.
<녹취> 진병호(전국상인연합회장) : "전통시장은 (방문객이) 50%, 30% 감소추세가 아니고요. 초토화 돼 있습니다."
<녹취> 남상만(관광업협회중앙회장) : "(관광객 예약이) 거의 100% 다 취소가 돼 있습니다. 공황 상태나 다름 없습니다."
실제로 중소기업 둘 중 한곳은 메르스로 경영상 피해를 입었고, 소상공인 매출액도 1/3이나 줄었습니다.
먼저 정부가 지원대책을 내놨습니다.
소상공인 등에게는 금리를 낮춰 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고, 중소관광업체에 720억원을 특별융자해 주기로 했습니다.
또 최근 확정된 2천 500억원의 금융지원절차도 간소화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메르스 전파 속도에 비해 정책이) 좀 늦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정적 영향력을 지나치게 간과하고 있지 않은지..."
야당은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 "메르스 특별법 등을 통한 특단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우리당은 초당적으로 협력한다는 (입장입니다.)"
메르스로 인한 경제의 악영향이 커지면서 여야 정치권은 '맞춤형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고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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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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