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개봉영화] ‘극비수사’ 외

입력 2015.06.18 (06:54) 수정 2015.06.1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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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할리우드 영화 <쥬라기 월드>가 극장가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이번 주엔 흥미진진한 한국영화들이 개봉해 <쥬라기 월드> 독주에 도전장을 내민다고 합니다.

개봉영화 소식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1978년 부산에서 유괴된 아이를 찾아낸 형사와 도사의 실화를 그렸습니다.

실적을 올리기 위해 아이의 목숨은 뒷전인 경찰들 사이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고군분투하는 형사와 도사의 모습이 묵직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영화 '친구'를 만든 곽경택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과 배우 김윤석, 유해진의 뛰어난 연기가 실화 속 잊혀졌던 이야기를 흥미롭게 살려냈습니다.

<인터뷰> 김윤석('극비수사' 주연) : "처음부터 이 형사가 도사를 믿진 않죠. 그러다 보니까 서로의 어떤 그 목표를 향해서 굉장히 소신껏 정말 열심히 하는 거를 보고 그 사람의 그 마음을 믿게 되고. 그러면서 이제 둘이 힘을 합치게 되죠."

일제의 민족말살정책이 극심했던 1938년.

기숙학교에 전학 온 주란은 친구들이 하나 둘 사라지는 것을 목격합니다.

의문을 품고 사건을 풀어가던 주란의 몸에 이상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학교를 배경으로 한 공포영화처럼 보이지만 의외의 반전이 숨어있는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인터뷰> 박보영('경성학교' 주연) : "여자 캐릭터가 대부분 수동적인 인물들이 좀 많은데 이 주란이는 자기가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사건도 파헤치고 그런 것도 좋았고, 제가 지금까지 했었던 캐릭터가 아닌 다른 모습의 저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고교 시절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아만다와 도슨, 그러나 불의의 사고가 둘의 운명을 갈라놓습니다.

20년 만에 우연히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요?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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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5-06-18 07: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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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할리우드 영화 <쥬라기 월드>가 극장가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이번 주엔 흥미진진한 한국영화들이 개봉해 <쥬라기 월드> 독주에 도전장을 내민다고 합니다.

개봉영화 소식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1978년 부산에서 유괴된 아이를 찾아낸 형사와 도사의 실화를 그렸습니다.

실적을 올리기 위해 아이의 목숨은 뒷전인 경찰들 사이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고군분투하는 형사와 도사의 모습이 묵직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영화 '친구'를 만든 곽경택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과 배우 김윤석, 유해진의 뛰어난 연기가 실화 속 잊혀졌던 이야기를 흥미롭게 살려냈습니다.

<인터뷰> 김윤석('극비수사' 주연) : "처음부터 이 형사가 도사를 믿진 않죠. 그러다 보니까 서로의 어떤 그 목표를 향해서 굉장히 소신껏 정말 열심히 하는 거를 보고 그 사람의 그 마음을 믿게 되고. 그러면서 이제 둘이 힘을 합치게 되죠."

일제의 민족말살정책이 극심했던 1938년.

기숙학교에 전학 온 주란은 친구들이 하나 둘 사라지는 것을 목격합니다.

의문을 품고 사건을 풀어가던 주란의 몸에 이상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학교를 배경으로 한 공포영화처럼 보이지만 의외의 반전이 숨어있는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인터뷰> 박보영('경성학교' 주연) : "여자 캐릭터가 대부분 수동적인 인물들이 좀 많은데 이 주란이는 자기가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사건도 파헤치고 그런 것도 좋았고, 제가 지금까지 했었던 캐릭터가 아닌 다른 모습의 저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고교 시절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아만다와 도슨, 그러나 불의의 사고가 둘의 운명을 갈라놓습니다.

20년 만에 우연히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요?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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