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준 표결…가결 전망 우세

입력 2015.06.18 (09:32) 수정 2015.06.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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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가 오늘, 황교안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할 예정입니다.

여당이 과반 의석인 만큼 가결 전망이 우세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현택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잠시 후 오전 10시부터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준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현재는 여야가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새정치연합은 황 후보자가 총리 부적격이라고 밝힌 만큼 표결 자체에 불참할지, 아니면 출석해 반대표를 던질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반면에 새누리당은 "총리 결격 사유가 없다"면서 야당의 반대표에 대비한 표 단속을 이미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리 인준안은 무기명 비밀 투표로 이뤄지며 재적 의원 과반인 150명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인 76명이 찬성하면 가결됩니다.

새누리당이 160석, 과반 의석을 가진 만큼 인준안은 무난히 가결 처리될 걸로 보입니다.

이럴 경우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이완구 전 총리가 사퇴한 뒤 계속된 총리 공백 상태는 52일 만에 해소됩니다.

인준이 이뤄지면 황 후보자는 임명장을 받은 뒤 곧바로 메르스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하는 등 총리로서 첫 행보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내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부터 총리 신분으로 국회에 처음 출석해 야당과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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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준 표결…가결 전망 우세
    • 입력 2015-06-18 09:33:05
    • 수정2015-06-18 10: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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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가 오늘, 황교안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할 예정입니다.

여당이 과반 의석인 만큼 가결 전망이 우세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현택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잠시 후 오전 10시부터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준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현재는 여야가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새정치연합은 황 후보자가 총리 부적격이라고 밝힌 만큼 표결 자체에 불참할지, 아니면 출석해 반대표를 던질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반면에 새누리당은 "총리 결격 사유가 없다"면서 야당의 반대표에 대비한 표 단속을 이미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리 인준안은 무기명 비밀 투표로 이뤄지며 재적 의원 과반인 150명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인 76명이 찬성하면 가결됩니다.

새누리당이 160석, 과반 의석을 가진 만큼 인준안은 무난히 가결 처리될 걸로 보입니다.

이럴 경우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이완구 전 총리가 사퇴한 뒤 계속된 총리 공백 상태는 52일 만에 해소됩니다.

인준이 이뤄지면 황 후보자는 임명장을 받은 뒤 곧바로 메르스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하는 등 총리로서 첫 행보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내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부터 총리 신분으로 국회에 처음 출석해 야당과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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