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치명적 해변 박테리아 주의!

입력 2015.06.18 (09:44) 수정 2015.06.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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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해변으로 수영객들이 몰려들고 있죠.

그러나 치명적인 박테리아가 이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넓은 모래 사장이 아름다운 플로리다의 해변입니다.

수영객들이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고 있는데요.

그러나 치명적 박테리아인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가 이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바닷물에 서식하는 이 박테리아는, 오염된 어패류를 먹거나 상처 난 부위를 통해 인체에 감염되는데요.

고열과 오한, 패혈성 쇼크 등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스물 다섯 살의 제니퍼 맥르랜드양은 이 박테리아에 감염돼 결국 한 쪽 다리를 절단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제니퍼 맥르랜드(환자) : "의료진이 절 깨우더니 다리를 잘랐다고 말했습니다."

어릴 적 백혈병을 이겨낸 의지의 여성이었지만 결국 박테리아의 습격에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겁니다.

플로리다에서만 올 들어 7명이 이 박테리아에 감염됐고, 이 중 2명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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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치명적 해변 박테리아 주의!
    • 입력 2015-06-18 09:46:19
    • 수정2015-06-18 1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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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해변으로 수영객들이 몰려들고 있죠.

그러나 치명적인 박테리아가 이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넓은 모래 사장이 아름다운 플로리다의 해변입니다.

수영객들이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고 있는데요.

그러나 치명적 박테리아인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가 이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바닷물에 서식하는 이 박테리아는, 오염된 어패류를 먹거나 상처 난 부위를 통해 인체에 감염되는데요.

고열과 오한, 패혈성 쇼크 등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스물 다섯 살의 제니퍼 맥르랜드양은 이 박테리아에 감염돼 결국 한 쪽 다리를 절단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제니퍼 맥르랜드(환자) : "의료진이 절 깨우더니 다리를 잘랐다고 말했습니다."

어릴 적 백혈병을 이겨낸 의지의 여성이었지만 결국 박테리아의 습격에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겁니다.

플로리다에서만 올 들어 7명이 이 박테리아에 감염됐고, 이 중 2명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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