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메르스 환자, 확진 전 ‘제주도 여행’

입력 2015.06.18 (16:59) 수정 2015.06.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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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닷새 전 메르스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40대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사흘간 제주도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메르스 확진자가 3명 늘어났고, 2명이 또 사망했습니다.

김범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메르스로 확진된 40대 환자가 의심 증상이 있는 상태로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제주도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환자가 머물던 호텔과 관광지 등에 밀접 접촉자를 격리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이 환자가 탑승했던 항공편의 승무원과 직원도 격리 조치했습니다.

메르스로 2명이 또 숨져 사망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메르스 확진자는 3명으로, 지금까지 감염자는 165명입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메르스 확진자들을 돌보던 중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건 당국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의 개인보호구가 지난 16일까지 '레벨D' 수준에 미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늘 확진된 충남 아산충무병원 간호사는 메르스 확진자의 건강 상태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건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또다른 확진자는 강동 경희대병원 투석실에서 투석을 받던 70대 환잡니다.

보건당국은 추가 감염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고, 투석실을 이용하는 전체 환자 111명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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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대 메르스 환자, 확진 전 ‘제주도 여행’
    • 입력 2015-06-18 17:01:11
    • 수정2015-06-18 18: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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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닷새 전 메르스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40대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사흘간 제주도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메르스 확진자가 3명 늘어났고, 2명이 또 사망했습니다.

김범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메르스로 확진된 40대 환자가 의심 증상이 있는 상태로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제주도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환자가 머물던 호텔과 관광지 등에 밀접 접촉자를 격리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이 환자가 탑승했던 항공편의 승무원과 직원도 격리 조치했습니다.

메르스로 2명이 또 숨져 사망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메르스 확진자는 3명으로, 지금까지 감염자는 165명입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메르스 확진자들을 돌보던 중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건 당국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의 개인보호구가 지난 16일까지 '레벨D' 수준에 미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늘 확진된 충남 아산충무병원 간호사는 메르스 확진자의 건강 상태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건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또다른 확진자는 강동 경희대병원 투석실에서 투석을 받던 70대 환잡니다.

보건당국은 추가 감염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고, 투석실을 이용하는 전체 환자 111명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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