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 52일 만에…황교안 총리 인준안 국회 통과

입력 2015.06.18 (21:14) 수정 2015.06.1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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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황교안 국무총리 임명 동의안이 찬성 156, 반대 120으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총리 공백이 52일 만에 풀렸습니다.

황현택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총리 공석 52일 만에 황교안 총리 임명동의안이 통과됐습니다.

투표 참가자 278명 가운데 찬성 156, 반대 120, 무효 2명으로 청문회 도입 이후 세번째로 낮은 찬성률입니다.

찬성표와 새누리당 투표자수가 정확히 일치해 여야 모두 이탈표는 없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본회의를 앞두고 새정치연합은 격론 끝에 투표에 참여하기로 결정했고, 정의당은 불참했습니다.

총리 인준 후에 여당은 메르스 불안감이 반영된 합당한 결과이다,

야당은 불통의 상징인 황후보가 총리가 돼 아쉽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유승민(새누리당 원내대표) : "행정부 내 사령탑이 돼 가지고 (메르스)사태의 조기 해결에 일단 최선을 다해주시고"

<녹취> 이종걸(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총리가) 국정에 얼마나 큰 방해가 될지, 얼마나 큰 재앙이 될지 두고 보겠습니다."

본회의에서는 주호영 정보위원장과 김재경 예결위원장, 정수성 윤리위원장도 각각 선출됐습니다.

신임 황교안 총리는 내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회 데뷔전을 치릅니다.

파상 공세를 벼르고 있는 야당과의 격돌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연관기사]

☞ ‘인준 기쁨도 잠시’…산적한 현안에 고민 깊어지는 황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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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석 52일 만에…황교안 총리 인준안 국회 통과
    • 입력 2015-06-18 21:15:11
    • 수정2015-06-18 22: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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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황교안 국무총리 임명 동의안이 찬성 156, 반대 120으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총리 공백이 52일 만에 풀렸습니다.

황현택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총리 공석 52일 만에 황교안 총리 임명동의안이 통과됐습니다.

투표 참가자 278명 가운데 찬성 156, 반대 120, 무효 2명으로 청문회 도입 이후 세번째로 낮은 찬성률입니다.

찬성표와 새누리당 투표자수가 정확히 일치해 여야 모두 이탈표는 없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본회의를 앞두고 새정치연합은 격론 끝에 투표에 참여하기로 결정했고, 정의당은 불참했습니다.

총리 인준 후에 여당은 메르스 불안감이 반영된 합당한 결과이다,

야당은 불통의 상징인 황후보가 총리가 돼 아쉽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유승민(새누리당 원내대표) : "행정부 내 사령탑이 돼 가지고 (메르스)사태의 조기 해결에 일단 최선을 다해주시고"

<녹취> 이종걸(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총리가) 국정에 얼마나 큰 방해가 될지, 얼마나 큰 재앙이 될지 두고 보겠습니다."

본회의에서는 주호영 정보위원장과 김재경 예결위원장, 정수성 윤리위원장도 각각 선출됐습니다.

신임 황교안 총리는 내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회 데뷔전을 치릅니다.

파상 공세를 벼르고 있는 야당과의 격돌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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