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의료진 또 감염…“보호구 미흡”
입력 2015.06.18 (23:11)
수정 2015.06.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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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 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메르스 확진 환자를 치료했던 간호사입니다.
병원 측은 의료진이 보호 장구를 철저히 착용했다고 밝혔지만, 방역 당국은 삼성 병원의 감염 관리에 헛점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는 3일 동안 격리 병동에서 메르스 환자를 치료했습니다.
당시 간호사는 일반 메르스 환자를 대했기 때문에 고글과 N95 마스크, 보호복, 장갑, 덧신으로 된 레벨 D에 준하는 보호구를 착용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보호구 착용이 충분치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권덕철(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 "레벨 D가 착용이 되지 않고 부분적으로 착용하다 보니까 조금 그런 면에서 미흡하지 않았나."
하지만 삼성 측은 감염된 간호사가 보호구를 빠짐없이 착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호구를 벗는 과정에 바이러스에 노출됐다는 겁니다.
<인터뷰> 삼성서울병원 관계자 : "병동 간호사의 경우에도 레벨 D에 준하는 개인보호장구를 철저히 착용하고 환자를 진료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 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의료진은 모두 23명.
서울삼성 병원에선만 의사와 간호사,방사선사 등 6명이 감염돼 삼성병원 감염관리에 구멍이 뚫린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돼 왔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연관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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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 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메르스 확진 환자를 치료했던 간호사입니다.
병원 측은 의료진이 보호 장구를 철저히 착용했다고 밝혔지만, 방역 당국은 삼성 병원의 감염 관리에 헛점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는 3일 동안 격리 병동에서 메르스 환자를 치료했습니다.
당시 간호사는 일반 메르스 환자를 대했기 때문에 고글과 N95 마스크, 보호복, 장갑, 덧신으로 된 레벨 D에 준하는 보호구를 착용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보호구 착용이 충분치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권덕철(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 "레벨 D가 착용이 되지 않고 부분적으로 착용하다 보니까 조금 그런 면에서 미흡하지 않았나."
하지만 삼성 측은 감염된 간호사가 보호구를 빠짐없이 착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호구를 벗는 과정에 바이러스에 노출됐다는 겁니다.
<인터뷰> 삼성서울병원 관계자 : "병동 간호사의 경우에도 레벨 D에 준하는 개인보호장구를 철저히 착용하고 환자를 진료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 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의료진은 모두 23명.
서울삼성 병원에선만 의사와 간호사,방사선사 등 6명이 감염돼 삼성병원 감염관리에 구멍이 뚫린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돼 왔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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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또 감염…“보호구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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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18 23:11:58
- 수정2015-06-19 09:17:42
<앵커 멘트>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 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메르스 확진 환자를 치료했던 간호사입니다.
병원 측은 의료진이 보호 장구를 철저히 착용했다고 밝혔지만, 방역 당국은 삼성 병원의 감염 관리에 헛점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는 3일 동안 격리 병동에서 메르스 환자를 치료했습니다.
당시 간호사는 일반 메르스 환자를 대했기 때문에 고글과 N95 마스크, 보호복, 장갑, 덧신으로 된 레벨 D에 준하는 보호구를 착용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보호구 착용이 충분치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권덕철(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 "레벨 D가 착용이 되지 않고 부분적으로 착용하다 보니까 조금 그런 면에서 미흡하지 않았나."
하지만 삼성 측은 감염된 간호사가 보호구를 빠짐없이 착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호구를 벗는 과정에 바이러스에 노출됐다는 겁니다.
<인터뷰> 삼성서울병원 관계자 : "병동 간호사의 경우에도 레벨 D에 준하는 개인보호장구를 철저히 착용하고 환자를 진료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 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의료진은 모두 23명.
서울삼성 병원에선만 의사와 간호사,방사선사 등 6명이 감염돼 삼성병원 감염관리에 구멍이 뚫린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돼 왔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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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측은 의료진이 보호 장구를 철저히 착용했다고 밝혔지만, 방역 당국은 삼성 병원의 감염 관리에 헛점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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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간호사는 일반 메르스 환자를 대했기 때문에 고글과 N95 마스크, 보호복, 장갑, 덧신으로 된 레벨 D에 준하는 보호구를 착용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보호구 착용이 충분치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권덕철(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 "레벨 D가 착용이 되지 않고 부분적으로 착용하다 보니까 조금 그런 면에서 미흡하지 않았나."
하지만 삼성 측은 감염된 간호사가 보호구를 빠짐없이 착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호구를 벗는 과정에 바이러스에 노출됐다는 겁니다.
<인터뷰> 삼성서울병원 관계자 : "병동 간호사의 경우에도 레벨 D에 준하는 개인보호장구를 철저히 착용하고 환자를 진료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 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의료진은 모두 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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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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