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 1명 추가·격리자 감소…“진정세로 돌아서”

입력 2015.06.19 (21:01) 수정 2015.06.1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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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메르스 발생 한 달을 맞아, 그동안의 과정과 문제점을 점검해 보고, 향후 전망을 집중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메르스 확산추세가 확연히 줄었다는 소식부터 전해 드립니다.

오늘 메르스 확진자는 1명만 추가됐고 격리대상자도 크게 줄었습니다.

당국은 삼성 서울병원발 2차 확산이 진정세로 들어섰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첫소식, 홍성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60대 남성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5일 사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가족을 간병하다 감염됐습니다.

문제의 응급실 바깥에서 발생한 5번째 환자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미 확진된 이송요원과의 접촉이나, 응급실 옆 영상촬영실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응급실 옆에 영상의학과 촬영실에서 X-ray 검사를 받을 때 응급실의 중앙통로 등의 공간에서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고..."

추가 확진자는 이 남성 한 명으로 6일째 한자리 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격리자 수도 8백여 명이 줄어 5천9백여 명입니다.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숨져 사망자는 모두 24명입니다.

보건당국은 삼성서울병원 발 2차 확산이 마무리 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권덕철(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 "지금 현재 추이로는 ´진정세로 돌아섰다´라고 우리들은 판단을 하고 있는데, 집중관리하고 있는 병원에서 추가 확산, 추가 환자가 확진이 되는 것을 우리들이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보건당국은 위험 기간에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4만 천여 명을 전화 조사 등을 통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 3차 확산의 우려가 컸던 삼성서울병원 이송요원으로 인한 추가 감염 사례는 아직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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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확진 1명 추가·격리자 감소…“진정세로 돌아서”
    • 입력 2015-06-19 21:02:56
    • 수정2015-06-19 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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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메르스 발생 한 달을 맞아, 그동안의 과정과 문제점을 점검해 보고, 향후 전망을 집중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메르스 확산추세가 확연히 줄었다는 소식부터 전해 드립니다.

오늘 메르스 확진자는 1명만 추가됐고 격리대상자도 크게 줄었습니다.

당국은 삼성 서울병원발 2차 확산이 진정세로 들어섰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첫소식, 홍성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60대 남성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5일 사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가족을 간병하다 감염됐습니다.

문제의 응급실 바깥에서 발생한 5번째 환자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미 확진된 이송요원과의 접촉이나, 응급실 옆 영상촬영실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응급실 옆에 영상의학과 촬영실에서 X-ray 검사를 받을 때 응급실의 중앙통로 등의 공간에서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고..."

추가 확진자는 이 남성 한 명으로 6일째 한자리 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격리자 수도 8백여 명이 줄어 5천9백여 명입니다.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숨져 사망자는 모두 24명입니다.

보건당국은 삼성서울병원 발 2차 확산이 마무리 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권덕철(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 "지금 현재 추이로는 ´진정세로 돌아섰다´라고 우리들은 판단을 하고 있는데, 집중관리하고 있는 병원에서 추가 확산, 추가 환자가 확진이 되는 것을 우리들이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보건당국은 위험 기간에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4만 천여 명을 전화 조사 등을 통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 3차 확산의 우려가 컸던 삼성서울병원 이송요원으로 인한 추가 감염 사례는 아직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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