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 의료진 감염 비상…76번발 전파에 촉각

입력 2015.06.22 (07:04) 수정 2015.06.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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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가 확진자 가운데는 메르스 확진 환자를 치료하던 삼성서울병원의 의료진이 또 포함됐습니다.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또 나머지 2명은 76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 환자를 통한 감염 환자는 모두 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보건당국이 76번 환자 발 감염 전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윤지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추가 확진된 30대 남성은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환자를 진료한 의사입니다.

중증 환자 치료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메르스 환자를 돌보던 의료진이 감염된 건 이번이 세번째.

가장 많은 수의 확진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데다 지난 17일 이전에는 보호구 착용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나머지 확진자 2명은 76번째 메르스 환자로부터 감염됐습니다.

76번째 환자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감염된 뒤 병원을 옮겨다니는 과정에서 의사와 구급대원, 환자들이 잇따라 감염됐는데, 어제 확진된 두 명 역시 이 때 바이러스에 노출됐습니다.

<인터뷰> 권덕철 :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지금 76번 환자가 전파시켜서 일부 지금 환자로 나왔는데요. 그 부분이 어떻게 강동경희대병원의 투석환자에 영향을 미쳤는지, 이 부분들을 우리들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강동경희대병원은 응급실과 인공 신장실을 폐쇄한 데 이어 사실상 병원을 전면 폐쇄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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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서울 의료진 감염 비상…76번발 전파에 촉각
    • 입력 2015-06-22 07:05:46
    • 수정2015-06-22 08: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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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가 확진자 가운데는 메르스 확진 환자를 치료하던 삼성서울병원의 의료진이 또 포함됐습니다.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또 나머지 2명은 76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 환자를 통한 감염 환자는 모두 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보건당국이 76번 환자 발 감염 전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윤지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추가 확진된 30대 남성은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환자를 진료한 의사입니다.

중증 환자 치료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메르스 환자를 돌보던 의료진이 감염된 건 이번이 세번째.

가장 많은 수의 확진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데다 지난 17일 이전에는 보호구 착용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나머지 확진자 2명은 76번째 메르스 환자로부터 감염됐습니다.

76번째 환자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감염된 뒤 병원을 옮겨다니는 과정에서 의사와 구급대원, 환자들이 잇따라 감염됐는데, 어제 확진된 두 명 역시 이 때 바이러스에 노출됐습니다.

<인터뷰> 권덕철 :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지금 76번 환자가 전파시켜서 일부 지금 환자로 나왔는데요. 그 부분이 어떻게 강동경희대병원의 투석환자에 영향을 미쳤는지, 이 부분들을 우리들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강동경희대병원은 응급실과 인공 신장실을 폐쇄한 데 이어 사실상 병원을 전면 폐쇄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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