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로 수익 줄어도 사랑 함께 나눠요!

입력 2015.06.22 (07:43) 수정 2015.06.22 (08: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메르스 여파로 음식점을 찾는 손님들의 발걸음이 줄면서 상인들의 피해가 큰데요.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 가게' 가입이 잇따라 나눔의 정을 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30년 넘게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남희 씨는 최근 수익의 일부를 매달 기부하는 '착한 가게'에 가입했습니다.

김 씨를 비롯해 한우불고기 특구의 음식점 25곳 가운데 11곳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 가게'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김남희(착한가게 가입 업주) : "착한 가게 참여하게 돼서 정말 무척 기쁘게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도움으로써 더 밝은 사회가 되지 않겠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메르스 영향으로 관광객이 줄어 음식점 매출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지만 상인회가 나서 가입을 독려한 겁니다.

힘들 때일수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데 뜻을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 김상만(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 "메르스로 인해서 사회적 분위기가 침울한 가운데 '착한 가게' 단체 가입은 가뭄에 단비같은 그런 계기가 될 것 같고..."

상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메르스 여파로 각종 경제 활동이 크게 위축된 요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나눔의 온정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메르스 여파로 수익 줄어도 사랑 함께 나눠요!
    • 입력 2015-06-22 07:44:42
    • 수정2015-06-22 08:34:48
    뉴스광장
<앵커 멘트>

메르스 여파로 음식점을 찾는 손님들의 발걸음이 줄면서 상인들의 피해가 큰데요.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 가게' 가입이 잇따라 나눔의 정을 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30년 넘게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남희 씨는 최근 수익의 일부를 매달 기부하는 '착한 가게'에 가입했습니다.

김 씨를 비롯해 한우불고기 특구의 음식점 25곳 가운데 11곳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 가게'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김남희(착한가게 가입 업주) : "착한 가게 참여하게 돼서 정말 무척 기쁘게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도움으로써 더 밝은 사회가 되지 않겠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메르스 영향으로 관광객이 줄어 음식점 매출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지만 상인회가 나서 가입을 독려한 겁니다.

힘들 때일수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데 뜻을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 김상만(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 "메르스로 인해서 사회적 분위기가 침울한 가운데 '착한 가게' 단체 가입은 가뭄에 단비같은 그런 계기가 될 것 같고..."

상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메르스 여파로 각종 경제 활동이 크게 위축된 요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나눔의 온정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