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 국교정상화 50주년 리셉션 교차 참석

입력 2015.06.22 (08:13) 수정 2015.06.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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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일본총리가 오늘 한일수교 50주년을 맞아 두 나라 대사관이 각각 주최하는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일 관계에 돌파구 마련과 함께 연내 정상회담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주한 일본 대사관이 개최하는 한일 수교 5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합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서울에서 열리는 기념 리셉션에 참석해 수교 50주년을 축하하는 인사말을 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아베 일본 총리 역시, 주일 한국대사관이 도쿄에서 개최하는 수교 기념 리셉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두 정상의 리셉션 참석은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양국 정상은 기념행사에 서로 축하 메시지만 전달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습니다.

양국 정상이 수교 기념 행사에 교차 참석함에 따라 그동안 경색됐던 한일 관계가 대화 국면으로 급속히 전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화해의 물꼬를 기반으로 올해 안에 한일 정상회담이 실현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아울러 양국의 해빙 분위기가 올 8월에 있을 아베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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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정상, 국교정상화 50주년 리셉션 교차 참석
    • 입력 2015-06-22 08:14:56
    • 수정2015-06-22 10: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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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일본총리가 오늘 한일수교 50주년을 맞아 두 나라 대사관이 각각 주최하는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일 관계에 돌파구 마련과 함께 연내 정상회담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주한 일본 대사관이 개최하는 한일 수교 5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합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서울에서 열리는 기념 리셉션에 참석해 수교 50주년을 축하하는 인사말을 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아베 일본 총리 역시, 주일 한국대사관이 도쿄에서 개최하는 수교 기념 리셉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두 정상의 리셉션 참석은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양국 정상은 기념행사에 서로 축하 메시지만 전달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습니다.

양국 정상이 수교 기념 행사에 교차 참석함에 따라 그동안 경색됐던 한일 관계가 대화 국면으로 급속히 전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화해의 물꼬를 기반으로 올해 안에 한일 정상회담이 실현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아울러 양국의 해빙 분위기가 올 8월에 있을 아베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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