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혁신위, 광주서 워크숍…내일 1차 혁신안 발표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오늘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광주에서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혁신위는 오늘 오후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시민단체와 지역사회 관계자 등을 초청해 100인 원탁회의를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혁신위가 쇄신 과제로 선정한 당내 기득권 구조 타파와 공천제도 민주화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김상곤 위원장은 앞서 오늘 오전 광주 광역의원들과 만나 호남이 당의 토양이 되고, 뿌리가 됐지만 당은 제대로 보답하지 못하고, 근본부터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대로 주춤거릴 만한 여유가 없다며, 호남과 대한민국을 위해서 진솔한 얘기를 전해달라고, 광역의원들에게 요청했습니다.

혁신위원회는 이번 워크숍 내용을 바탕으로 내일 오전 1차 혁신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