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완종 로비 정황’ 김한길 의원 소환 통보
입력 2015.06.22 (09:35)
수정 2015.06.22 (10: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 특별수사팀이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의원에게 소환을 통보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완종 리스트' 수사 이후, 검찰이 야당 정치인 소환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완종 리스트' 검찰 특별수사팀이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의원에게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김 의원에게 금품 로비를 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의 보좌진을 앞서 소환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성 전 회장이 김 의원에게 불법 정치 자금을 전달했다는 구체적인 진술과 물증은 아직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성 전 회장이 김 의원뿐 아니라,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여당 정치인 8명 외에, 여당과 야당의 다른 정치인들에게도 금품 로비를 했는지 수사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보강 수사를 한 뒤, 이들 정치인들을 소환 조사할 지, 서면 조사할 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권과 검찰 안팎에선, 성 전 회장이 그 동안 여야 정치인들과 폭넓게 친분을 쌓아온 점을 토대로, 성 전 회장이 여야를 구분하지 않고 로비를 벌였을 가능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 특별수사팀이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의원에게 소환을 통보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완종 리스트' 수사 이후, 검찰이 야당 정치인 소환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완종 리스트' 검찰 특별수사팀이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의원에게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김 의원에게 금품 로비를 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의 보좌진을 앞서 소환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성 전 회장이 김 의원에게 불법 정치 자금을 전달했다는 구체적인 진술과 물증은 아직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성 전 회장이 김 의원뿐 아니라,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여당 정치인 8명 외에, 여당과 야당의 다른 정치인들에게도 금품 로비를 했는지 수사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보강 수사를 한 뒤, 이들 정치인들을 소환 조사할 지, 서면 조사할 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권과 검찰 안팎에선, 성 전 회장이 그 동안 여야 정치인들과 폭넓게 친분을 쌓아온 점을 토대로, 성 전 회장이 여야를 구분하지 않고 로비를 벌였을 가능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성완종 로비 정황’ 김한길 의원 소환 통보
-
- 입력 2015-06-22 09:36:09
- 수정2015-06-22 10:08:43

<앵커 멘트>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 특별수사팀이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의원에게 소환을 통보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완종 리스트' 수사 이후, 검찰이 야당 정치인 소환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완종 리스트' 검찰 특별수사팀이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의원에게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김 의원에게 금품 로비를 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의 보좌진을 앞서 소환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성 전 회장이 김 의원에게 불법 정치 자금을 전달했다는 구체적인 진술과 물증은 아직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성 전 회장이 김 의원뿐 아니라,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여당 정치인 8명 외에, 여당과 야당의 다른 정치인들에게도 금품 로비를 했는지 수사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보강 수사를 한 뒤, 이들 정치인들을 소환 조사할 지, 서면 조사할 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권과 검찰 안팎에선, 성 전 회장이 그 동안 여야 정치인들과 폭넓게 친분을 쌓아온 점을 토대로, 성 전 회장이 여야를 구분하지 않고 로비를 벌였을 가능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 특별수사팀이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의원에게 소환을 통보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완종 리스트' 수사 이후, 검찰이 야당 정치인 소환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완종 리스트' 검찰 특별수사팀이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의원에게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김 의원에게 금품 로비를 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의 보좌진을 앞서 소환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성 전 회장이 김 의원에게 불법 정치 자금을 전달했다는 구체적인 진술과 물증은 아직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성 전 회장이 김 의원뿐 아니라,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여당 정치인 8명 외에, 여당과 야당의 다른 정치인들에게도 금품 로비를 했는지 수사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보강 수사를 한 뒤, 이들 정치인들을 소환 조사할 지, 서면 조사할 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권과 검찰 안팎에선, 성 전 회장이 그 동안 여야 정치인들과 폭넓게 친분을 쌓아온 점을 토대로, 성 전 회장이 여야를 구분하지 않고 로비를 벌였을 가능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
-
박혜진 기자 root@kbs.co.kr
박혜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