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길 마라톤 ‘트레일러닝’

입력 2015.06.22 (09:50) 수정 2015.06.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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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산길을 마라톤처럼 달리는 '트레일러닝'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국 대회도 자주 열리고 있는데요. 높아진 인기 만큼 과제도 많습니다.

<리포트>

산길 마라톤 트레일러닝.

수 십 km에서 100 km가 넘는 코스를 달리기도 합니다.

<인터뷰> 참가자 :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산과 들을 뛰어다니는 느낌이 즐거워요."

유명 국립공원 등에서 대회가 빠르게 늘면서 과제도 등장하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는 참가자의 안전 문제입니다.

이 여성은 지난 4월 열린 대회에서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오니시 기요이치(대회 관계자) : "산을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오면 연습도 안 돼 있고 산에 익숙하지 않아서 위험합니다."

또 다른 과제는 일반 등산객들과의 마찰입니다.

등산로에서 경기가 이뤄지다 보니 스쳐 지나가거나 추월할 때 등산객이 놀라서 넘어지고, 부딪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인터뷰> 등산객 : "달리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위험해요."

이 때문에 관계 당국은, 경기 매너와 대회 운영에 관한 지침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지킬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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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산길 마라톤 ‘트레일러닝’
    • 입력 2015-06-22 09:50:36
    • 수정2015-06-22 10:08:50
    930뉴스
<앵커 멘트>

산길을 마라톤처럼 달리는 '트레일러닝'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국 대회도 자주 열리고 있는데요. 높아진 인기 만큼 과제도 많습니다.

<리포트>

산길 마라톤 트레일러닝.

수 십 km에서 100 km가 넘는 코스를 달리기도 합니다.

<인터뷰> 참가자 :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산과 들을 뛰어다니는 느낌이 즐거워요."

유명 국립공원 등에서 대회가 빠르게 늘면서 과제도 등장하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는 참가자의 안전 문제입니다.

이 여성은 지난 4월 열린 대회에서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오니시 기요이치(대회 관계자) : "산을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오면 연습도 안 돼 있고 산에 익숙하지 않아서 위험합니다."

또 다른 과제는 일반 등산객들과의 마찰입니다.

등산로에서 경기가 이뤄지다 보니 스쳐 지나가거나 추월할 때 등산객이 놀라서 넘어지고, 부딪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인터뷰> 등산객 : "달리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위험해요."

이 때문에 관계 당국은, 경기 매너와 대회 운영에 관한 지침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지킬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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