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고온으로 채소 출하량 감소…수매 비축 추진

입력 2015.06.22 (10:17) 수정 2015.06.2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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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과 고온 현상으로 양파와 배추 등의 채소 출하량이 줄어 가격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양파 1킬로그램의 상품 기준 도매가격은 997원으로 지난해보다 155% 올랐습니다.

배추 도매가는 지난해보다 76%, 무는 75%. 마늘도 43% 올랐습니다.

농식품부는 특히 양파의 경우, 14만 톤의 공급 부족이 예상돼 수급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올리고 저율관세할당물량 2만 톤을 조기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가격 안정을 위해 봄 배추 5천 톤과 무 3천 톤을 수매 비축하고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50% 할인 판매를 실시합니다.

아울러 배추와 무 7천 톤의 출하 시기를 조절해 출하 공백기에 시장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농식품부는 유통·가공 업체들의 재고량 등의 조사를 강화해 합리적인 채소 유통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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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뭄·고온으로 채소 출하량 감소…수매 비축 추진
    • 입력 2015-06-22 10:17:35
    • 수정2015-06-22 11:34:37
    경제
가뭄과 고온 현상으로 양파와 배추 등의 채소 출하량이 줄어 가격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양파 1킬로그램의 상품 기준 도매가격은 997원으로 지난해보다 155% 올랐습니다.

배추 도매가는 지난해보다 76%, 무는 75%. 마늘도 43% 올랐습니다.

농식품부는 특히 양파의 경우, 14만 톤의 공급 부족이 예상돼 수급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올리고 저율관세할당물량 2만 톤을 조기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가격 안정을 위해 봄 배추 5천 톤과 무 3천 톤을 수매 비축하고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50% 할인 판매를 실시합니다.

아울러 배추와 무 7천 톤의 출하 시기를 조절해 출하 공백기에 시장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농식품부는 유통·가공 업체들의 재고량 등의 조사를 강화해 합리적인 채소 유통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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