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 보내는 시간 많으면 불안장애 위험 높아”

입력 2015.06.22 (10:29) 수정 2015.06.22 (10: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으면 걱정과 근심이 많아져 불안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주 디킨대학 신체활동·영양연구소의 미컨 테이센 박사는 TV 시청이나 컴퓨터 작업, 운전 등 신체에너지 강도가 낮은 일을 하며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불안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TV나 컴퓨터 스크린을 하루 2시간 이상 보는 고등학생은 2시간 이하로 보는 학생보다 불안심리를 보일 가능성이 36%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랜 시간 앉아서 보내는 생활이 정신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사회활동 위축과 대사건강 불량 등과 연관이 있다고 테이센 박사는 설명했습니다.

또, 불안장애 때문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악순환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앉아 보내는 시간 많으면 불안장애 위험 높아”
    • 입력 2015-06-22 10:29:54
    • 수정2015-06-22 10:33:43
    생활·건강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으면 걱정과 근심이 많아져 불안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주 디킨대학 신체활동·영양연구소의 미컨 테이센 박사는 TV 시청이나 컴퓨터 작업, 운전 등 신체에너지 강도가 낮은 일을 하며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불안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TV나 컴퓨터 스크린을 하루 2시간 이상 보는 고등학생은 2시간 이하로 보는 학생보다 불안심리를 보일 가능성이 36%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랜 시간 앉아서 보내는 생활이 정신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사회활동 위축과 대사건강 불량 등과 연관이 있다고 테이센 박사는 설명했습니다.

또, 불안장애 때문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악순환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