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유승민 퇴진 불가론 언급해

입력 2015.06.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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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당내 의원들을 대상으로 유승민 원내대표가 국회법 개정 문제 등과 연계돼 물러나서는 안 된다는 의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대표는 어제저녁 당내 초재선 의원 11명과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참석자가 전했습니다.

모임에 참석한 한 의원은 의원들 사이에서 원내대표와 관련된 이야기가 계속 나오자, 김 대표가 이에 대한 답 형식으로 말 한 것이라며, 원내대표 거취와 연계돼서는 안된다는 의사를 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친박 의원이 다시 사퇴 불가피론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다른 참석자는 만장일치로 당의 분열은 안된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현재 당내에서는 친박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청와대가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야당과 협상 결과에 책임을 지고 유승민 원내대표가 물러나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하고 있습니다.

어제 모임은 당내 재선 의원들의 식사 자리에 김무성 대표가 참석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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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유승민 퇴진 불가론 언급해
    • 입력 2015-06-22 11:08:30
    정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당내 의원들을 대상으로 유승민 원내대표가 국회법 개정 문제 등과 연계돼 물러나서는 안 된다는 의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대표는 어제저녁 당내 초재선 의원 11명과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참석자가 전했습니다. 모임에 참석한 한 의원은 의원들 사이에서 원내대표와 관련된 이야기가 계속 나오자, 김 대표가 이에 대한 답 형식으로 말 한 것이라며, 원내대표 거취와 연계돼서는 안된다는 의사를 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친박 의원이 다시 사퇴 불가피론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다른 참석자는 만장일치로 당의 분열은 안된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현재 당내에서는 친박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청와대가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야당과 협상 결과에 책임을 지고 유승민 원내대표가 물러나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하고 있습니다. 어제 모임은 당내 재선 의원들의 식사 자리에 김무성 대표가 참석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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