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해외연예] 숀 펜, 샤를리즈 테론과 결별

<앵커 멘트>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연기파 커플, 배우 '숀 펜'과 '샤를리즈 테론'이 약 1년 반 동안의 열애 끝에 결국 결별했습니다.

결혼설까지 꾸준히 나오던 터라 팬들이 어리둥절 해 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 <해외 연예>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숀 펜과 샤를리즈 테론, 두 거물 배우의 만남은 시작부터 내내 화제였습니다.

둘의 열애설은 지난 2013년, 하와이에서 함께 새해를 맞는 모습이 포착되면서부터 시작됐는데요.

이 후 당당하게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 행보를 펼쳐왔습니다.

열 다섯 살의 나이 차와, 숀 펜의 두 차례 이혼 경력도 걸림돌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지난 해 12월엔 프랑스 파리에서 비밀 약혼을 하며 변치 않는 사랑을 약속했고...

최근까지도 시사회에 함께 참석해 연인이자 동료로서 서로를 응원해왔는데요.

열애 1년 반 만에 샤를리즈 테론 측에서 먼저 파혼 통보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숀 펜의 극단적인 성격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테론은 현재 숀 펜의 영화 '더 라스트 페이스'에 출연하고 있는데요.

영화 촬영을 계기로 둘의 만남이 더 이어질지 팬들이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