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말벌 격퇴…신비한 왕오색나비
입력 2015.06.22 (12:51)
수정 2015.06.2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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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을 대표하는 나비인 '왕오색나비'는 아름다운 청보랏빛 날개가 특징인데요.
먹이를 놓고 다른 동물들과 싸울 때는 날개가 무기가 되기도 합니다.
<리포트>
일본 최대 왕오색나비 서식지인 야마나시 현 호쿠토 시.
6월 어느 날, 왕오색나비 번데기가 성충이 됩니다.
선명한 청보라색의 수컷입니다.
날개를 펼치면 10 cm에 이릅니다.
성충이 된 수컷들이 가장 먼저 가는 곳이 있는데요.
많은 벌레들이 모여 있는 상수리나무.
나무에서 분비되는 수액을 먹으러 온 겁니다.
수액이 나오는 곳은 한정돼 있어 숲속 여기저기서 쟁탈전이 벌어집니다.
이때 말벌이 왕오색나비를 공격합니다.
말벌은 왕오색나비를 잡아먹기도 하는 위험한 상대인데요.
왕오색나비가 커다란 날개로 말벌을 격퇴합니다.
왕오색나비는 날갯짓을 하기 위한 근육이 다른 나비들보다 발달해 있습니다.
왕오색나비 두 마리가 새 뒤를 맹렬히 쫒아가는데요.
왕오색나비 수컷은 시력이 나빠 하늘을 나는 건 뭐든지 암컷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 삼아 수컷 가까이에 빨간 공을 던졌더니 공을 따라갑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나비인 '왕오색나비'는 아름다운 청보랏빛 날개가 특징인데요.
먹이를 놓고 다른 동물들과 싸울 때는 날개가 무기가 되기도 합니다.
<리포트>
일본 최대 왕오색나비 서식지인 야마나시 현 호쿠토 시.
6월 어느 날, 왕오색나비 번데기가 성충이 됩니다.
선명한 청보라색의 수컷입니다.
날개를 펼치면 10 cm에 이릅니다.
성충이 된 수컷들이 가장 먼저 가는 곳이 있는데요.
많은 벌레들이 모여 있는 상수리나무.
나무에서 분비되는 수액을 먹으러 온 겁니다.
수액이 나오는 곳은 한정돼 있어 숲속 여기저기서 쟁탈전이 벌어집니다.
이때 말벌이 왕오색나비를 공격합니다.
말벌은 왕오색나비를 잡아먹기도 하는 위험한 상대인데요.
왕오색나비가 커다란 날개로 말벌을 격퇴합니다.
왕오색나비는 날갯짓을 하기 위한 근육이 다른 나비들보다 발달해 있습니다.
왕오색나비 두 마리가 새 뒤를 맹렬히 쫒아가는데요.
왕오색나비 수컷은 시력이 나빠 하늘을 나는 건 뭐든지 암컷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 삼아 수컷 가까이에 빨간 공을 던졌더니 공을 따라갑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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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말벌 격퇴…신비한 왕오색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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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22 12:51:48
- 수정2015-06-22 13:27:37

<앵커 멘트>
일본을 대표하는 나비인 '왕오색나비'는 아름다운 청보랏빛 날개가 특징인데요.
먹이를 놓고 다른 동물들과 싸울 때는 날개가 무기가 되기도 합니다.
<리포트>
일본 최대 왕오색나비 서식지인 야마나시 현 호쿠토 시.
6월 어느 날, 왕오색나비 번데기가 성충이 됩니다.
선명한 청보라색의 수컷입니다.
날개를 펼치면 10 cm에 이릅니다.
성충이 된 수컷들이 가장 먼저 가는 곳이 있는데요.
많은 벌레들이 모여 있는 상수리나무.
나무에서 분비되는 수액을 먹으러 온 겁니다.
수액이 나오는 곳은 한정돼 있어 숲속 여기저기서 쟁탈전이 벌어집니다.
이때 말벌이 왕오색나비를 공격합니다.
말벌은 왕오색나비를 잡아먹기도 하는 위험한 상대인데요.
왕오색나비가 커다란 날개로 말벌을 격퇴합니다.
왕오색나비는 날갯짓을 하기 위한 근육이 다른 나비들보다 발달해 있습니다.
왕오색나비 두 마리가 새 뒤를 맹렬히 쫒아가는데요.
왕오색나비 수컷은 시력이 나빠 하늘을 나는 건 뭐든지 암컷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 삼아 수컷 가까이에 빨간 공을 던졌더니 공을 따라갑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나비인 '왕오색나비'는 아름다운 청보랏빛 날개가 특징인데요.
먹이를 놓고 다른 동물들과 싸울 때는 날개가 무기가 되기도 합니다.
<리포트>
일본 최대 왕오색나비 서식지인 야마나시 현 호쿠토 시.
6월 어느 날, 왕오색나비 번데기가 성충이 됩니다.
선명한 청보라색의 수컷입니다.
날개를 펼치면 10 cm에 이릅니다.
성충이 된 수컷들이 가장 먼저 가는 곳이 있는데요.
많은 벌레들이 모여 있는 상수리나무.
나무에서 분비되는 수액을 먹으러 온 겁니다.
수액이 나오는 곳은 한정돼 있어 숲속 여기저기서 쟁탈전이 벌어집니다.
이때 말벌이 왕오색나비를 공격합니다.
말벌은 왕오색나비를 잡아먹기도 하는 위험한 상대인데요.
왕오색나비가 커다란 날개로 말벌을 격퇴합니다.
왕오색나비는 날갯짓을 하기 위한 근육이 다른 나비들보다 발달해 있습니다.
왕오색나비 두 마리가 새 뒤를 맹렬히 쫒아가는데요.
왕오색나비 수컷은 시력이 나빠 하늘을 나는 건 뭐든지 암컷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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