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파문’ 강수일 “죄송하고 미안할 뿐”

입력 2015.06.22 (16:42) 수정 2015.06.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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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프로축구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의 강수일이 "현실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강수일은 2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 출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많이 힘들게 지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응원해 주신 분들께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 뿐"이라며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상벌위에 참석해 "제가 바른 연고 등 있는 그대로 말씀드렸고, 이런 자리에서 뵙게 돼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강수일은 "콧수염이 나지 않아 선물 받은 발모제를 얼굴에 발랐다"고 양성 반응이 나온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강수일은 지난달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의 도핑테스트 결과 스테로이드의 일종인 메틸테스토스테론이 검출돼 상벌위에 회부됐다.

메틸테스토테론은 상시 금지약물이다.

상벌위는 이날 강수일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도핑관련 프로연맹 징계 규정은 1차 위반시 15경기 출장정지, 2차 위반시 1년간 출장정지다. 3차 위반 때는 리그에서 영구 제명된다.

강수일은 올시즌 K리그에서의 활약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됐지만 도핑양성반응 때문에 중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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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핑 파문’ 강수일 “죄송하고 미안할 뿐”
    • 입력 2015-06-22 16:42:59
    • 수정2015-06-22 17:22:58
    연합뉴스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프로축구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의 강수일이 "현실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강수일은 2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 출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많이 힘들게 지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응원해 주신 분들께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 뿐"이라며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상벌위에 참석해 "제가 바른 연고 등 있는 그대로 말씀드렸고, 이런 자리에서 뵙게 돼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강수일은 "콧수염이 나지 않아 선물 받은 발모제를 얼굴에 발랐다"고 양성 반응이 나온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강수일은 지난달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의 도핑테스트 결과 스테로이드의 일종인 메틸테스토스테론이 검출돼 상벌위에 회부됐다.

메틸테스토테론은 상시 금지약물이다.

상벌위는 이날 강수일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도핑관련 프로연맹 징계 규정은 1차 위반시 15경기 출장정지, 2차 위반시 1년간 출장정지다. 3차 위반 때는 리그에서 영구 제명된다.

강수일은 올시즌 K리그에서의 활약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됐지만 도핑양성반응 때문에 중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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