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찰스턴 흑인교회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에게 범행 동기를 자극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종차별 단체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들을 후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오늘 미국의 시민 단체 '보수시민평의회'가 최근 몇 년 동안 공화당 유력 정치인들에게 후원금 6만 5천 달러를 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후원금을 받은 정치인 중에는 내년 대통령 선거에 도전하는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과 랜드 폴 상원의원,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포함됐습니다.
지난 17일 찰스턴의 이매뉴얼 흑인 감리교회에서 흑인 9명을 사살한 딜런 로프가 보수시민평의회의 홈페이지에서 인종 차별적 선언문 등을 본 것으로 파악돼 평의회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오늘 미국의 시민 단체 '보수시민평의회'가 최근 몇 년 동안 공화당 유력 정치인들에게 후원금 6만 5천 달러를 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후원금을 받은 정치인 중에는 내년 대통령 선거에 도전하는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과 랜드 폴 상원의원,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포함됐습니다.
지난 17일 찰스턴의 이매뉴얼 흑인 감리교회에서 흑인 9명을 사살한 딜런 로프가 보수시민평의회의 홈페이지에서 인종 차별적 선언문 등을 본 것으로 파악돼 평의회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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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흑인교회 총기난사범 관련단체 공화당 대선후보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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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22 16:43:54
미국 찰스턴 흑인교회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에게 범행 동기를 자극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종차별 단체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들을 후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오늘 미국의 시민 단체 '보수시민평의회'가 최근 몇 년 동안 공화당 유력 정치인들에게 후원금 6만 5천 달러를 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후원금을 받은 정치인 중에는 내년 대통령 선거에 도전하는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과 랜드 폴 상원의원,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포함됐습니다.
지난 17일 찰스턴의 이매뉴얼 흑인 감리교회에서 흑인 9명을 사살한 딜런 로프가 보수시민평의회의 홈페이지에서 인종 차별적 선언문 등을 본 것으로 파악돼 평의회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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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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