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 수교 50주년 행사 교차 참석…관계 급전환
입력 2015.06.22 (17:02)
수정 2015.06.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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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늘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양국 정부가 주최하는 기념행사에 교차 참석합니다.
꽁꽁 얼어붙었던 한일 관계에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와 함께 연내 정상회담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저녁 주한 일본대사관이 주최하는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합니다.
박 대통령은 과거사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미래지향적으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서로 협력하자는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이견이 있는 현안은 현안대로 풀어가면서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일본을 방문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오늘 아베 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올해를 한일 관계 새로운 50년의 원년이 되도록 하자는 박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한일 양국 국민과 다음 세대를 위해 박 대통령과 함께 양국 관계를 개선·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잠시 뒤 주일 한국대사관이 주최하는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 같은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 정상은 당초 기념행사에 축하 메시지만 전달할 계획이었지만, 교차 참석으로 바뀌면서 양국 관계가 급속히 전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위안부 문제 협상과 아베 담화 등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온다면 연내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늘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양국 정부가 주최하는 기념행사에 교차 참석합니다.
꽁꽁 얼어붙었던 한일 관계에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와 함께 연내 정상회담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저녁 주한 일본대사관이 주최하는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합니다.
박 대통령은 과거사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미래지향적으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서로 협력하자는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이견이 있는 현안은 현안대로 풀어가면서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일본을 방문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오늘 아베 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올해를 한일 관계 새로운 50년의 원년이 되도록 하자는 박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한일 양국 국민과 다음 세대를 위해 박 대통령과 함께 양국 관계를 개선·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잠시 뒤 주일 한국대사관이 주최하는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 같은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 정상은 당초 기념행사에 축하 메시지만 전달할 계획이었지만, 교차 참석으로 바뀌면서 양국 관계가 급속히 전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위안부 문제 협상과 아베 담화 등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온다면 연내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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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정상, 수교 50주년 행사 교차 참석…관계 급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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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6-22 17: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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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늘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양국 정부가 주최하는 기념행사에 교차 참석합니다.
꽁꽁 얼어붙었던 한일 관계에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와 함께 연내 정상회담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저녁 주한 일본대사관이 주최하는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합니다.
박 대통령은 과거사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미래지향적으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서로 협력하자는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이견이 있는 현안은 현안대로 풀어가면서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일본을 방문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오늘 아베 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올해를 한일 관계 새로운 50년의 원년이 되도록 하자는 박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한일 양국 국민과 다음 세대를 위해 박 대통령과 함께 양국 관계를 개선·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잠시 뒤 주일 한국대사관이 주최하는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 같은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 정상은 당초 기념행사에 축하 메시지만 전달할 계획이었지만, 교차 참석으로 바뀌면서 양국 관계가 급속히 전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위안부 문제 협상과 아베 담화 등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온다면 연내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늘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양국 정부가 주최하는 기념행사에 교차 참석합니다.
꽁꽁 얼어붙었던 한일 관계에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와 함께 연내 정상회담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저녁 주한 일본대사관이 주최하는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합니다.
박 대통령은 과거사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미래지향적으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서로 협력하자는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이견이 있는 현안은 현안대로 풀어가면서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일본을 방문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오늘 아베 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올해를 한일 관계 새로운 50년의 원년이 되도록 하자는 박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한일 양국 국민과 다음 세대를 위해 박 대통령과 함께 양국 관계를 개선·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잠시 뒤 주일 한국대사관이 주최하는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 같은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 정상은 당초 기념행사에 축하 메시지만 전달할 계획이었지만, 교차 참석으로 바뀌면서 양국 관계가 급속히 전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위안부 문제 협상과 아베 담화 등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온다면 연내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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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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