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강했다!…윤덕여호, 8강 신화 ‘무산’

입력 2015.06.22 (21:46) 수정 2015.06.2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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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캐나다 월드컵에 출전한 여자축구 대표팀이 강호 프랑스에 져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첫 승과 16강을 동시에 달성했지만 세계 정상급 팀과의 격차를 실감하기도 했습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진 16강전.

우리나라는 피파랭킹 3위 프랑스의 초반 공세를 버티지 못하고, 전반 8분 만에 두 골을 내줬습니다.

에이스 지소연이 갑작스런 부상으로 결장해 이렇다 할 반격도 펼치지 못한 우리나라는, 후반 초반 한 골을 더 내줘 3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인터뷰> 전가을(선수) : "저희는 비록 월드컵 16강에서 탈락을 했지만 또다른 시작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우리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세계 14위 스페인을 꺾는 등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프랑스에 막혀 8강행이 좌절됐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충분한 잠재력을 확인했습니다.

따라서 저변 확대와 인프라 구축, WK리그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면 향후 여자 축구의 발전 가능성은 높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윤덕여(감독) : "우리가 더 세계적인 축구를 하려면 개인적인 능력, 기술적인 부분을 더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끝없는 도전 끝에 12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았던 여자축구 대표팀.

아쉽게도 8강 문턱에서 멈췄지만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땀과 열정은 진한 감동을 안겼습니다.

몬트리올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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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강했다!…윤덕여호, 8강 신화 ‘무산’
    • 입력 2015-06-22 21:47:18
    • 수정2015-06-22 22: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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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캐나다 월드컵에 출전한 여자축구 대표팀이 강호 프랑스에 져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첫 승과 16강을 동시에 달성했지만 세계 정상급 팀과의 격차를 실감하기도 했습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진 16강전.

우리나라는 피파랭킹 3위 프랑스의 초반 공세를 버티지 못하고, 전반 8분 만에 두 골을 내줬습니다.

에이스 지소연이 갑작스런 부상으로 결장해 이렇다 할 반격도 펼치지 못한 우리나라는, 후반 초반 한 골을 더 내줘 3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인터뷰> 전가을(선수) : "저희는 비록 월드컵 16강에서 탈락을 했지만 또다른 시작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우리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세계 14위 스페인을 꺾는 등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프랑스에 막혀 8강행이 좌절됐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충분한 잠재력을 확인했습니다.

따라서 저변 확대와 인프라 구축, WK리그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면 향후 여자 축구의 발전 가능성은 높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윤덕여(감독) : "우리가 더 세계적인 축구를 하려면 개인적인 능력, 기술적인 부분을 더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끝없는 도전 끝에 12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았던 여자축구 대표팀.

아쉽게도 8강 문턱에서 멈췄지만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땀과 열정은 진한 감동을 안겼습니다.

몬트리올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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