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구직자 상대 신종 사기 극성

입력 2015.06.24 (12:46) 수정 2015.06.2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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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들어 인터넷 홈쇼핑에서 물건을 사고 좋은 글을 남기면 그 대가로 돈을 주겠다는 내용의 신종 사기범들이 구직자들을 울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푸젠 성에 사는 류여사는 SNS를 통해 구직 제안을 받았습니다.

자신들이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물건을 산 뒤 호평 글을 남기면 그 대가로 지불한 원금과 함께 지불 금의 10%에 해당하는 수고비를 주겠다는 내용입니다.

범인들은 회사영업증까지 제시해 별 의심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10만 원을 일단 투자해 일을 시작했고, 계속 돈을 넣었지만 범인들은 원금은커녕 약속한 수당조차 지불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류씨(피해자) : "이미 60만 원을 냈는데 백만 원을 더 내라고 (계속 돈을 요구해) 속은 걸 알았어요.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했죠."

피해자 대부분은 주부와 대학생들인데요.

범인들은 광고나 SNS로 사람을 끌어모았습니다.

중국 전역의 피해자는 천 여 명에 이르고 피해 금액은 수억 원에 달할 것으로 경찰을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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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구직자 상대 신종 사기 극성
    • 입력 2015-06-24 12:59:58
    • 수정2015-06-24 13:16:16
    뉴스 12
<앵커 멘트>

최근 들어 인터넷 홈쇼핑에서 물건을 사고 좋은 글을 남기면 그 대가로 돈을 주겠다는 내용의 신종 사기범들이 구직자들을 울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푸젠 성에 사는 류여사는 SNS를 통해 구직 제안을 받았습니다.

자신들이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물건을 산 뒤 호평 글을 남기면 그 대가로 지불한 원금과 함께 지불 금의 10%에 해당하는 수고비를 주겠다는 내용입니다.

범인들은 회사영업증까지 제시해 별 의심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10만 원을 일단 투자해 일을 시작했고, 계속 돈을 넣었지만 범인들은 원금은커녕 약속한 수당조차 지불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류씨(피해자) : "이미 60만 원을 냈는데 백만 원을 더 내라고 (계속 돈을 요구해) 속은 걸 알았어요.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했죠."

피해자 대부분은 주부와 대학생들인데요.

범인들은 광고나 SNS로 사람을 끌어모았습니다.

중국 전역의 피해자는 천 여 명에 이르고 피해 금액은 수억 원에 달할 것으로 경찰을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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