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입력 2015.06.24 (17:58) 수정 2015.06.2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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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 뉴욕 피습…묻지마 아시아 여성 테러

최근 미국 뉴욕에서 유독 아시아 여성을 노린 묻지마 식 폭행이 잇따랐는데요.

이번엔 한국인 여성 관광객이 표적이 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잠시뒤 뉴욕 현지 연결해 전해드립니다.

위키리스크 "미국 NSA,프랑스 전현직 대통령 3명 감청"

미국 국가안보국 NSA가 프랑스 전.현직 대통령 3명을 감청했다고 폭로전문웹사이트 '위키리크스'가 밝혀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미 백악관은 프랑스 대통령을 감청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과거 감청 사실에 대해선 가타부타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CNN 보도 : "백악관은 위키리크스의 도난문서 공개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도청행위는 특별한 국가적 안보 목적으로만 행해진다고 밝혔습니다."

위키리스크는 감청 대상으로 올랑드 대통령에 사르코지, 시라크 전 대통령이 포함됐으며, 감청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이뤄졌다고 폭로했습니다.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은 사태 파악을 위해 안보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멕시코 양로원 한밤에 불…노인 16명 사망

멕시코 서북부 외곽의 한 양로원에서 불이나 16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녹취>페르난도 라미레스 아마도(멕시코 검찰 부총장)

사망자 대부분이 양로원에 수용된 75살 이상 노인으로 , 불이 새벽 3시에 나 피해가 컸습니다.

화를 면한 노인 20여 명은 다른 수용 시설로 옮겨졌습니다.

IS, 익사에 로켓포 살해

붉은색 죄수복을 입은 남성들이 갇힌 철창이 크레인에 매달려 서서히 물에 잠깁니다.

철창엔 카메라가 달려 남성들의 익사하는 모습이 그대로 촬영됐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SNS를 통해 유포한 동영상압니다.

동영상엔 승용차에 사람들을 밀어넣은 뒤 로켓포를 쏴 살해하는 장면도 담겼습니다.

IS는 이들이 이라크 정부 측 간첩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IS가 장악 지역 주민들의 공포를 극대화해 내부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태양 자기폭풍으로 고위도 곳곳서 오로라 관측

밤하늘이 자주 분홍 빨강으로 화려하게 빛납니다.

태양이 큰 입자들을 방출하는 자기폭풍으로 이렇게 지구 곳곳에서 '오로라'가 관측됐습니다.

극지방과 가까운 고위도 지역, 캐나다 미국 북쪽, 영국 등지서 보였는데요.

구름이 끼지 않으면 오늘과 내일 밤에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 뉴욕시, 24년 억울한 옥살이에 70억원 보상

살인 누명을 쓰고 무려 24년을 감옥에서 보냈다면 그 억울함을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을까요.

미국 뉴욕 시가 억울한 옥살이를 한 남성에게 70억원을 보상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조너선 플레밍(살인 누명) : "오랫동안 이날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24년 반 만에 악몽이 끝났습니다. 드디어 저는 자유를 얻게 됐고 정의가 승리했습니다."

보상금을 받게된 53살의 조너선 플레밍은 지난 1989년 뉴욕에서 친구를 총으로 쏴 숨지게 했다는 혐의로 복역해오다, 당시 플로리다에서 휴가를 보낸 알리바이가 인정돼 지난해 석방됐습니다.

석방된 뒤 플레밍은 천 800억원 대의 소송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외국 유력 언론 신경숙 표절 의혹 보도

신경숙씨의 표절 의혹을 전 세계 주요 언론이 일제히 비중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신씨의 대표작 '엄마를 부탁해'가 각국에서 번역돼 200만부 넘게 팔린데다, 표절 대상이 일본의 유명작가 작품이어선데요.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 저널 등 미국 언론뿐 아니라 스페인 유력 일간지 '엘문도'도 한국 문학을 세계에 알린 작가가 표절과 도용 논쟁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BBC와 일간 가디언도 표절 의혹에서 사과까지 과정을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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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뉴욕에서 유독 아시아 여성을 노린 묻지마 식 폭행이 잇따랐는데요.

이번엔 한국인 여성 관광객이 표적이 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잠시뒤 뉴욕 현지 연결해 전해드립니다.

위키리스크 "미국 NSA,프랑스 전현직 대통령 3명 감청"

미국 국가안보국 NSA가 프랑스 전.현직 대통령 3명을 감청했다고 폭로전문웹사이트 '위키리크스'가 밝혀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미 백악관은 프랑스 대통령을 감청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과거 감청 사실에 대해선 가타부타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CNN 보도 : "백악관은 위키리크스의 도난문서 공개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도청행위는 특별한 국가적 안보 목적으로만 행해진다고 밝혔습니다."

위키리스크는 감청 대상으로 올랑드 대통령에 사르코지, 시라크 전 대통령이 포함됐으며, 감청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이뤄졌다고 폭로했습니다.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은 사태 파악을 위해 안보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멕시코 양로원 한밤에 불…노인 16명 사망

멕시코 서북부 외곽의 한 양로원에서 불이나 16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녹취>페르난도 라미레스 아마도(멕시코 검찰 부총장)

사망자 대부분이 양로원에 수용된 75살 이상 노인으로 , 불이 새벽 3시에 나 피해가 컸습니다.

화를 면한 노인 20여 명은 다른 수용 시설로 옮겨졌습니다.

IS, 익사에 로켓포 살해

붉은색 죄수복을 입은 남성들이 갇힌 철창이 크레인에 매달려 서서히 물에 잠깁니다.

철창엔 카메라가 달려 남성들의 익사하는 모습이 그대로 촬영됐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SNS를 통해 유포한 동영상압니다.

동영상엔 승용차에 사람들을 밀어넣은 뒤 로켓포를 쏴 살해하는 장면도 담겼습니다.

IS는 이들이 이라크 정부 측 간첩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IS가 장악 지역 주민들의 공포를 극대화해 내부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태양 자기폭풍으로 고위도 곳곳서 오로라 관측

밤하늘이 자주 분홍 빨강으로 화려하게 빛납니다.

태양이 큰 입자들을 방출하는 자기폭풍으로 이렇게 지구 곳곳에서 '오로라'가 관측됐습니다.

극지방과 가까운 고위도 지역, 캐나다 미국 북쪽, 영국 등지서 보였는데요.

구름이 끼지 않으면 오늘과 내일 밤에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 뉴욕시, 24년 억울한 옥살이에 70억원 보상

살인 누명을 쓰고 무려 24년을 감옥에서 보냈다면 그 억울함을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을까요.

미국 뉴욕 시가 억울한 옥살이를 한 남성에게 70억원을 보상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조너선 플레밍(살인 누명) : "오랫동안 이날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24년 반 만에 악몽이 끝났습니다. 드디어 저는 자유를 얻게 됐고 정의가 승리했습니다."

보상금을 받게된 53살의 조너선 플레밍은 지난 1989년 뉴욕에서 친구를 총으로 쏴 숨지게 했다는 혐의로 복역해오다, 당시 플로리다에서 휴가를 보낸 알리바이가 인정돼 지난해 석방됐습니다.

석방된 뒤 플레밍은 천 800억원 대의 소송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외국 유력 언론 신경숙 표절 의혹 보도

신경숙씨의 표절 의혹을 전 세계 주요 언론이 일제히 비중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신씨의 대표작 '엄마를 부탁해'가 각국에서 번역돼 200만부 넘게 팔린데다, 표절 대상이 일본의 유명작가 작품이어선데요.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 저널 등 미국 언론뿐 아니라 스페인 유력 일간지 '엘문도'도 한국 문학을 세계에 알린 작가가 표절과 도용 논쟁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BBC와 일간 가디언도 표절 의혹에서 사과까지 과정을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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