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경제] 은행장·이사회 의장 잘못 적발 시 10년치 보너스 환수

입력 2015.06.24 (18:16) 수정 2015.06.2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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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젭니다

영국 금융감독당국이 은행장이나 이사회 의장의 잘못이 드러나면 지난 10년간 받은 보너스를 모두 반납토록하는 규제를 도입했습니다.

영국 '건전성감독청'은 은행장뿐 아니라 고위 간부와 일반 은행원도 각각 7년과 5년의 보너스를 환수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이 규제는 내년 1월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원에 항의하는 프랑스 선원 파업으로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고속철도 '유로스타'의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함께 통행이 중단됐던 영불 해저 터널과 인근 칼레 항은 운행을 재개했지만 영국 밀입국을 시도하는 아프리카 난민 수천 명이 몰리면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고 휴가에 나선 여행객 수천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미국 찰스턴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가 흔들며 찍은 사진으로 인종 차별의 상징이 된 '남부 연합기' 퇴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온라인 사이트에선 오히려 남부기가 폭발적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아마존 닷컴에서 한 종류의 연합기 매출은 5천400% 증가했고 다른 종류의 남부기는 4천500% 늘었습니다.

아마존을 비롯한 미국 대형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남부기 판매 중단을 선언하면서 '사재기'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글로벌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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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24 18:57:32
    • 수정2015-06-24 19: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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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금융감독당국이 은행장이나 이사회 의장의 잘못이 드러나면 지난 10년간 받은 보너스를 모두 반납토록하는 규제를 도입했습니다.

영국 '건전성감독청'은 은행장뿐 아니라 고위 간부와 일반 은행원도 각각 7년과 5년의 보너스를 환수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이 규제는 내년 1월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원에 항의하는 프랑스 선원 파업으로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고속철도 '유로스타'의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함께 통행이 중단됐던 영불 해저 터널과 인근 칼레 항은 운행을 재개했지만 영국 밀입국을 시도하는 아프리카 난민 수천 명이 몰리면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고 휴가에 나선 여행객 수천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미국 찰스턴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가 흔들며 찍은 사진으로 인종 차별의 상징이 된 '남부 연합기' 퇴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온라인 사이트에선 오히려 남부기가 폭발적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아마존 닷컴에서 한 종류의 연합기 매출은 5천400% 증가했고 다른 종류의 남부기는 4천500% 늘었습니다.

아마존을 비롯한 미국 대형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남부기 판매 중단을 선언하면서 '사재기'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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