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사무총장 인선 후폭풍…계파 갈등 심화
입력 2015.06.24 (23:16)
수정 2015.06.2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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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 연합 문재인 대표가 최재성 사무 총장 인선을 강행한 지 하루 만에 당이 후폭풍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이종걸 원내 대표가 지도부 회의까지 불참하고 임명 철회를 요구했지만, 문 대표는 일단,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논란에 입을 다물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재성 신임 사무총장이 참석한 첫 지도부 회의에 이종걸 원내대표는 불참했습니다.
최 사무총장 임명에 앞장서 반대해 온 이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표를 이틀째 정면 비판하며 임명 철회를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종걸(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분열의 정치를 한다면 아마 당은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 중단되어야 합니다."
비노 진영으로, 탕평의 의미에서 임명된 김관영 수석사무부총장이 당직을 고사하는 등 나머지 인선들도 삐걱거렸습니다.
비노계 인사들은 일제히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녹취> 박지원(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한 계파가 독식한 인사에 대해서 심한 우려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도부는 후폭풍 차단에 주력했습니다.
<녹취> 전병헌(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 "(사무총장이) 공천에 전횡을 휘두르는 것 아니냐라는 것이 만약에 현실화 된다면 저부터도 결코 좌시하거나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문재인 대표는 6·25전쟁 65주년을 하루 앞두고 40년 전 복무했던 특전사 부대를 찾아 안보 행보를 하면서 당직 인선 논란에는 입을 다물었습니다.
후속으로 남은 정책위의장 인선을 두고 계파간 갈등이 재연될 수 있어, 야당의 내홍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새정치 연합 문재인 대표가 최재성 사무 총장 인선을 강행한 지 하루 만에 당이 후폭풍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이종걸 원내 대표가 지도부 회의까지 불참하고 임명 철회를 요구했지만, 문 대표는 일단,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논란에 입을 다물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재성 신임 사무총장이 참석한 첫 지도부 회의에 이종걸 원내대표는 불참했습니다.
최 사무총장 임명에 앞장서 반대해 온 이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표를 이틀째 정면 비판하며 임명 철회를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종걸(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분열의 정치를 한다면 아마 당은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 중단되어야 합니다."
비노 진영으로, 탕평의 의미에서 임명된 김관영 수석사무부총장이 당직을 고사하는 등 나머지 인선들도 삐걱거렸습니다.
비노계 인사들은 일제히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녹취> 박지원(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한 계파가 독식한 인사에 대해서 심한 우려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도부는 후폭풍 차단에 주력했습니다.
<녹취> 전병헌(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 "(사무총장이) 공천에 전횡을 휘두르는 것 아니냐라는 것이 만약에 현실화 된다면 저부터도 결코 좌시하거나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문재인 대표는 6·25전쟁 65주년을 하루 앞두고 40년 전 복무했던 특전사 부대를 찾아 안보 행보를 하면서 당직 인선 논란에는 입을 다물었습니다.
후속으로 남은 정책위의장 인선을 두고 계파간 갈등이 재연될 수 있어, 야당의 내홍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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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당, 사무총장 인선 후폭풍…계파 갈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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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24 23:18:14
- 수정2015-06-25 07:19:43
<앵커 멘트>
새정치 연합 문재인 대표가 최재성 사무 총장 인선을 강행한 지 하루 만에 당이 후폭풍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이종걸 원내 대표가 지도부 회의까지 불참하고 임명 철회를 요구했지만, 문 대표는 일단,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논란에 입을 다물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재성 신임 사무총장이 참석한 첫 지도부 회의에 이종걸 원내대표는 불참했습니다.
최 사무총장 임명에 앞장서 반대해 온 이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표를 이틀째 정면 비판하며 임명 철회를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종걸(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분열의 정치를 한다면 아마 당은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 중단되어야 합니다."
비노 진영으로, 탕평의 의미에서 임명된 김관영 수석사무부총장이 당직을 고사하는 등 나머지 인선들도 삐걱거렸습니다.
비노계 인사들은 일제히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녹취> 박지원(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한 계파가 독식한 인사에 대해서 심한 우려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도부는 후폭풍 차단에 주력했습니다.
<녹취> 전병헌(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 "(사무총장이) 공천에 전횡을 휘두르는 것 아니냐라는 것이 만약에 현실화 된다면 저부터도 결코 좌시하거나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문재인 대표는 6·25전쟁 65주년을 하루 앞두고 40년 전 복무했던 특전사 부대를 찾아 안보 행보를 하면서 당직 인선 논란에는 입을 다물었습니다.
후속으로 남은 정책위의장 인선을 두고 계파간 갈등이 재연될 수 있어, 야당의 내홍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새정치 연합 문재인 대표가 최재성 사무 총장 인선을 강행한 지 하루 만에 당이 후폭풍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이종걸 원내 대표가 지도부 회의까지 불참하고 임명 철회를 요구했지만, 문 대표는 일단,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논란에 입을 다물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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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신임 사무총장이 참석한 첫 지도부 회의에 이종걸 원내대표는 불참했습니다.
최 사무총장 임명에 앞장서 반대해 온 이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표를 이틀째 정면 비판하며 임명 철회를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종걸(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분열의 정치를 한다면 아마 당은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 중단되어야 합니다."
비노 진영으로, 탕평의 의미에서 임명된 김관영 수석사무부총장이 당직을 고사하는 등 나머지 인선들도 삐걱거렸습니다.
비노계 인사들은 일제히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녹취> 박지원(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한 계파가 독식한 인사에 대해서 심한 우려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도부는 후폭풍 차단에 주력했습니다.
<녹취> 전병헌(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 "(사무총장이) 공천에 전횡을 휘두르는 것 아니냐라는 것이 만약에 현실화 된다면 저부터도 결코 좌시하거나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문재인 대표는 6·25전쟁 65주년을 하루 앞두고 40년 전 복무했던 특전사 부대를 찾아 안보 행보를 하면서 당직 인선 논란에는 입을 다물었습니다.
후속으로 남은 정책위의장 인선을 두고 계파간 갈등이 재연될 수 있어, 야당의 내홍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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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기자 imlif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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