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또다시 유적지 파괴…팔미라 인근 ‘영묘 2곳’

입력 2015.06.25 (07:12) 수정 2015.06.2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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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IS가 유네스코 세계 유산인 팔미라 인근에서 영묘 2곳을 또 파괴했습니다.

팔미라의 고대 유적지 파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언덕에 들어선 유적지가 큰 폭발과 함께 잿더미가 됩니다.

파괴된 유적은 예언자 무함마드 사촌의 후손인 모하메드 빈 알리의 묘입니다.

폭발은 유네스코 세계 유산인 시리아 팔미라에서 4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습니다.

5백 년 전에 세워진 한 이슬람 성직자의 묘역도 파괴됐습니다.

파괴된 영묘 2곳은 수니파인 IS가 배교도로 적대시하는 시아파와 관련된 것들입니다.

관련 영상은 IS와 연계된 소셜네트워크에 공개됐습니다.

IS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고대 로마 유적으로 가득찬 팔미라를 한 달 전부터 장악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의 팔미라 탈환을 위한 공세가 거세지자 IS는 며칠 전 팔미라 유적지에 지뢰와 폭발물을 대량으로 묻어둔 상황입니다.

이슬람교 이전의 고대 유적을 우상숭배라며 잇따라 파괴하고 있는 IS.

팔미라 유적지도 훼손할 수 있다는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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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25 07:12:57
    • 수정2015-06-25 08: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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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IS가 유네스코 세계 유산인 팔미라 인근에서 영묘 2곳을 또 파괴했습니다.

팔미라의 고대 유적지 파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언덕에 들어선 유적지가 큰 폭발과 함께 잿더미가 됩니다.

파괴된 유적은 예언자 무함마드 사촌의 후손인 모하메드 빈 알리의 묘입니다.

폭발은 유네스코 세계 유산인 시리아 팔미라에서 4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습니다.

5백 년 전에 세워진 한 이슬람 성직자의 묘역도 파괴됐습니다.

파괴된 영묘 2곳은 수니파인 IS가 배교도로 적대시하는 시아파와 관련된 것들입니다.

관련 영상은 IS와 연계된 소셜네트워크에 공개됐습니다.

IS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고대 로마 유적으로 가득찬 팔미라를 한 달 전부터 장악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의 팔미라 탈환을 위한 공세가 거세지자 IS는 며칠 전 팔미라 유적지에 지뢰와 폭발물을 대량으로 묻어둔 상황입니다.

이슬람교 이전의 고대 유적을 우상숭배라며 잇따라 파괴하고 있는 IS.

팔미라 유적지도 훼손할 수 있다는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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