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시 나무에 항바이러스 효능…관련 연구 활발
입력 2015.06.25 (07:23)
수정 2015.06.25 (08: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나라에 많이 자생하는 아까시 나무에 높은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음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습니다.
입가에 물집이 생기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대해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인건데요.
관련 연구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원 칠보산입니다.
천 그루의 아까시 나무가 조림된 이곳에선 엄청난 양의 피톤치드가 뿜어져나옵니다.
한때 아카시아 나무로 잘못 불렸던 아까시 나무, 우리에겐 고마운 나무입니다.
<인터뷰> 강경민(칠보산 학술림 주무관) : "아까시 나무는 과거 헐벗은 산을 빠르게 녹화할 수 있는 수종으로 많이 심어졋던 매우 좋은 수종입니다."
그런데 이 아까시 나무에 높은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었습니다.
아까시 나무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아피제닌과 아카세틴이 입가에 물집을 생기게 하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생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염률이 70% 이상인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면역력이 떨어지면 입가에 물집 등으로 발현됩니다.
항 바이러스 효능은 아까시 나무의 줄기, 그리고 껍질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김은실(국립생물자원관 유용자원활용과 연구사) : "특히 아까시 나무의 줄기를 통해서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다양한 활성 저해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연구결과는 특허 출원을 마쳐 의약품으로 개발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아까시 나무의 항바이러스 효능,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국한되지는 않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앞으로 노로바이러스 등 다른 분야로 연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우리나라에 많이 자생하는 아까시 나무에 높은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음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습니다.
입가에 물집이 생기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대해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인건데요.
관련 연구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원 칠보산입니다.
천 그루의 아까시 나무가 조림된 이곳에선 엄청난 양의 피톤치드가 뿜어져나옵니다.
한때 아카시아 나무로 잘못 불렸던 아까시 나무, 우리에겐 고마운 나무입니다.
<인터뷰> 강경민(칠보산 학술림 주무관) : "아까시 나무는 과거 헐벗은 산을 빠르게 녹화할 수 있는 수종으로 많이 심어졋던 매우 좋은 수종입니다."
그런데 이 아까시 나무에 높은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었습니다.
아까시 나무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아피제닌과 아카세틴이 입가에 물집을 생기게 하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생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염률이 70% 이상인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면역력이 떨어지면 입가에 물집 등으로 발현됩니다.
항 바이러스 효능은 아까시 나무의 줄기, 그리고 껍질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김은실(국립생물자원관 유용자원활용과 연구사) : "특히 아까시 나무의 줄기를 통해서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다양한 활성 저해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연구결과는 특허 출원을 마쳐 의약품으로 개발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아까시 나무의 항바이러스 효능,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국한되지는 않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앞으로 노로바이러스 등 다른 분야로 연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까시 나무에 항바이러스 효능…관련 연구 활발
-
- 입력 2015-06-25 07:25:17
- 수정2015-06-25 08:46:55
<앵커 멘트>
우리나라에 많이 자생하는 아까시 나무에 높은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음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습니다.
입가에 물집이 생기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대해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인건데요.
관련 연구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원 칠보산입니다.
천 그루의 아까시 나무가 조림된 이곳에선 엄청난 양의 피톤치드가 뿜어져나옵니다.
한때 아카시아 나무로 잘못 불렸던 아까시 나무, 우리에겐 고마운 나무입니다.
<인터뷰> 강경민(칠보산 학술림 주무관) : "아까시 나무는 과거 헐벗은 산을 빠르게 녹화할 수 있는 수종으로 많이 심어졋던 매우 좋은 수종입니다."
그런데 이 아까시 나무에 높은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었습니다.
아까시 나무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아피제닌과 아카세틴이 입가에 물집을 생기게 하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생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염률이 70% 이상인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면역력이 떨어지면 입가에 물집 등으로 발현됩니다.
항 바이러스 효능은 아까시 나무의 줄기, 그리고 껍질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김은실(국립생물자원관 유용자원활용과 연구사) : "특히 아까시 나무의 줄기를 통해서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다양한 활성 저해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연구결과는 특허 출원을 마쳐 의약품으로 개발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아까시 나무의 항바이러스 효능,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국한되지는 않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앞으로 노로바이러스 등 다른 분야로 연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우리나라에 많이 자생하는 아까시 나무에 높은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음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습니다.
입가에 물집이 생기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대해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인건데요.
관련 연구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원 칠보산입니다.
천 그루의 아까시 나무가 조림된 이곳에선 엄청난 양의 피톤치드가 뿜어져나옵니다.
한때 아카시아 나무로 잘못 불렸던 아까시 나무, 우리에겐 고마운 나무입니다.
<인터뷰> 강경민(칠보산 학술림 주무관) : "아까시 나무는 과거 헐벗은 산을 빠르게 녹화할 수 있는 수종으로 많이 심어졋던 매우 좋은 수종입니다."
그런데 이 아까시 나무에 높은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었습니다.
아까시 나무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아피제닌과 아카세틴이 입가에 물집을 생기게 하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생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염률이 70% 이상인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면역력이 떨어지면 입가에 물집 등으로 발현됩니다.
항 바이러스 효능은 아까시 나무의 줄기, 그리고 껍질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김은실(국립생물자원관 유용자원활용과 연구사) : "특히 아까시 나무의 줄기를 통해서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다양한 활성 저해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연구결과는 특허 출원을 마쳐 의약품으로 개발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아까시 나무의 항바이러스 효능,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국한되지는 않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앞으로 노로바이러스 등 다른 분야로 연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
-
김현경 기자 hkkim@kbs.co.kr
김현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