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장맛비’ 제주 시작…내일 서울·경기 확대

입력 2015.06.25 (08:03) 수정 2015.06.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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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부터 제주도엔 올해 장마를 알리는 반가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남부지방, 밤에는 충청 지방으로 확대되겠고, 내일은 중부 내륙에도 비가 내릴 전망인데요.

제주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가람 기자, 비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보시는 것처럼 어제 제주를 적시던 장맛비는 잠시 주춤한 상태인데요.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 것처럼 하늘은 잔뜩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산간과 남부를 중심으로는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한 가운데 점차 제주 전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한라산 진달래밭에 87mm로 가장 많고, 제주시 33mm, 서귀포시 73mm 등 30에서 80mm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산간에는 오늘 오전 호우특보가 내리겠고 늦은 오후엔 제주도 남부와 동부로 확대되겠습니다.

본격적인 장맛비가 시작되면서 내일 아침까지 돌풍과 함께 시간당 2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는 곳이 있어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까지 30에서 80mm, 산간 등 많은 곳엔 120mm 넘게 내리겠습니다.

해상에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다의 물결은 최고 2.5미터로 점차 높게 일겠습니다.

장맛비는 전남 지역에도 10mm 내외 강수량을 보인 가운데, 점차 북상하면서 오후에는 남부지방, 밤에는 충청 지방으로 확대되겠고, 내일은 서울과 경기, 강원 지역에도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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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가운 장맛비’ 제주 시작…내일 서울·경기 확대
    • 입력 2015-06-25 08:08:35
    • 수정2015-06-25 09: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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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제주도엔 올해 장마를 알리는 반가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남부지방, 밤에는 충청 지방으로 확대되겠고, 내일은 중부 내륙에도 비가 내릴 전망인데요.

제주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가람 기자, 비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보시는 것처럼 어제 제주를 적시던 장맛비는 잠시 주춤한 상태인데요.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 것처럼 하늘은 잔뜩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산간과 남부를 중심으로는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한 가운데 점차 제주 전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한라산 진달래밭에 87mm로 가장 많고, 제주시 33mm, 서귀포시 73mm 등 30에서 80mm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산간에는 오늘 오전 호우특보가 내리겠고 늦은 오후엔 제주도 남부와 동부로 확대되겠습니다.

본격적인 장맛비가 시작되면서 내일 아침까지 돌풍과 함께 시간당 2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는 곳이 있어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까지 30에서 80mm, 산간 등 많은 곳엔 120mm 넘게 내리겠습니다.

해상에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다의 물결은 최고 2.5미터로 점차 높게 일겠습니다.

장맛비는 전남 지역에도 10mm 내외 강수량을 보인 가운데, 점차 북상하면서 오후에는 남부지방, 밤에는 충청 지방으로 확대되겠고, 내일은 서울과 경기, 강원 지역에도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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