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릭] “고마워요”…사람 손에 기운 찾은 야생 새

입력 2015.06.25 (08:20) 수정 2015.06.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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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밑으로 굴러간 물건을 찾듯, 길고 얇은 종이 판지로 차 지붕 틈을 조심스럽게 훑는 남자!

놀랍게도 그가 그 안에서 꺼낸 것은 앙증맞은 야생 새 한 마리였습니다.

사진 촬영을 위해 노르웨이 산악지대를 찾은 여행객이 운전 중 우연히 작은 소음을 들은 뒤 차 지붕과 장비 상자 사이에 끼여 위기에 처한 야생 새를 발견하고 구조하는 과정을 세심하게 촬영했습니다.

발견 직후엔 영상 2도에 불과한 산악지대 기온과 비바람 치는 날씨 때문에 온몸이 얼어붙어 거의 움직이지 못했는데요.

다행히 여행객이 덮어준 스웨터와 훈훈하게 덥힌 자동차 안에서 금세 예전처럼 기운을 차립니다.

그의 보살핌이 너무 고마웠는지, 문을 열어줘도 선뜻 날아가지 않던 야생 새!

그 모습을 보고 여행객을 느꼈을 뿌듯함이 여기까지 전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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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 클릭] “고마워요”…사람 손에 기운 찾은 야생 새
    • 입력 2015-06-25 08:22:30
    • 수정2015-06-25 10: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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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밑으로 굴러간 물건을 찾듯, 길고 얇은 종이 판지로 차 지붕 틈을 조심스럽게 훑는 남자!

놀랍게도 그가 그 안에서 꺼낸 것은 앙증맞은 야생 새 한 마리였습니다.

사진 촬영을 위해 노르웨이 산악지대를 찾은 여행객이 운전 중 우연히 작은 소음을 들은 뒤 차 지붕과 장비 상자 사이에 끼여 위기에 처한 야생 새를 발견하고 구조하는 과정을 세심하게 촬영했습니다.

발견 직후엔 영상 2도에 불과한 산악지대 기온과 비바람 치는 날씨 때문에 온몸이 얼어붙어 거의 움직이지 못했는데요.

다행히 여행객이 덮어준 스웨터와 훈훈하게 덥힌 자동차 안에서 금세 예전처럼 기운을 차립니다.

그의 보살핌이 너무 고마웠는지, 문을 열어줘도 선뜻 날아가지 않던 야생 새!

그 모습을 보고 여행객을 느꼈을 뿌듯함이 여기까지 전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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