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행위 신고 협박 금품 갈취 환경단체 일당 검거

입력 2015.06.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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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농자재를 소각한 농민들에게 불법 행위를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한 환경단체 지부장 61살 한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한 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올 2월까지 경기도 남양주시와 연천군 등에서 농민들이 폐농자재를 태우는 장면을 촬영한 뒤 환경 관련법 위반 행위로 고발하겠다고 협박해 20여 명으로부터 2백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합법적으로 돈을 받았다고 속이기 위해 농민들에게 가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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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 행위 신고 협박 금품 갈취 환경단체 일당 검거
    • 입력 2015-06-25 10:09:39
    사회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농자재를 소각한 농민들에게 불법 행위를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한 환경단체 지부장 61살 한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한 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올 2월까지 경기도 남양주시와 연천군 등에서 농민들이 폐농자재를 태우는 장면을 촬영한 뒤 환경 관련법 위반 행위로 고발하겠다고 협박해 20여 명으로부터 2백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합법적으로 돈을 받았다고 속이기 위해 농민들에게 가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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