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세번째 환자 치료 의료진 등 17명 자택 격리

입력 2015.06.25 (11:18) 수정 2015.06.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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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가 추가로 확인된 부산에서는 의료진 등 17명이 자택 격리됐습니다.

부산시 메르스대책본부는 부산 좋은강안병원에서 143번째 환자와 같은 병실을 사용했던 56살 최 모 씨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적으로는 180번째 확진 환자로, 부산 지역에서 병원 감염으로 확인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의사 1명과 간호사 14명 등 17명을 자택 격리했다고 대책 본부는 밝혔습니다.

143번째 환자와 함께 병실을 썼던 또 다른 61살 남성은 지난 12일부터 현재까지 자택 격리중으로, 증상은 없지만 오늘 추가로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부산시 보건 당국은 이번에 확진된 최 씨의 경우 143번째 환자가 확진된 이후 가족 면회조차 금지한 채 1인실에 격리해왔기 때문에 외부 감염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12일 143번째 환자가 발생한 이후 의료진과 환자를 함께 격리하는 이른바 '코호트 격리'를 시행중인 좋은강안병원은 잠복 기간이 끝나는 내일 자정을 기해 격리가 해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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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세번째 환자 치료 의료진 등 17명 자택 격리
    • 입력 2015-06-25 11:18:01
    • 수정2015-06-25 11:37:57
    사회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가 추가로 확인된 부산에서는 의료진 등 17명이 자택 격리됐습니다. 부산시 메르스대책본부는 부산 좋은강안병원에서 143번째 환자와 같은 병실을 사용했던 56살 최 모 씨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적으로는 180번째 확진 환자로, 부산 지역에서 병원 감염으로 확인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의사 1명과 간호사 14명 등 17명을 자택 격리했다고 대책 본부는 밝혔습니다. 143번째 환자와 함께 병실을 썼던 또 다른 61살 남성은 지난 12일부터 현재까지 자택 격리중으로, 증상은 없지만 오늘 추가로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부산시 보건 당국은 이번에 확진된 최 씨의 경우 143번째 환자가 확진된 이후 가족 면회조차 금지한 채 1인실에 격리해왔기 때문에 외부 감염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12일 143번째 환자가 발생한 이후 의료진과 환자를 함께 격리하는 이른바 '코호트 격리'를 시행중인 좋은강안병원은 잠복 기간이 끝나는 내일 자정을 기해 격리가 해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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