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거부권 행사, 대통령 뜻 존중해야”

입력 2015.06.25 (11:30) 수정 2015.06.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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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박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데 대해 대통령의 뜻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회의 끝 무렵에 대통령의 모두 발언 내용을 보았고, 최고위원들과 상의한 결과 거부권이 불가피하다는 대통령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국회의원들이 이 법의 위헌성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통과시킬 순 없는 문제라면서 국회법 개정안에 위헌성이 없다고 생각해서 법안을 통과시켰는데 정부가 공식 방침으로 위헌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린 만큼 사후 처리 방법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또 거부권을 행사한 건 이번만이 아니라 70여 건이고 특별한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법률 해석적인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여당의 원내사령탑이 경제살리기에 협조했는지 의문이라는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는 국회 전부에 대해서 한 이야기가 아니냐면서 자신도 민생법안을 먼저 통과시키자고 여러 번 강조했고 대통령도 같은 뜻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그러나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또 야당이 국회 일정을 전면 거부한 것에 대해서는 메르스 관련 법안 처리가 중요한데 이를 핑계로 본회의를 하지 않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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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거부권 행사, 대통령 뜻 존중해야”
    • 입력 2015-06-25 11:30:04
    • 수정2015-06-25 11:30:48
    정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박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데 대해 대통령의 뜻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회의 끝 무렵에 대통령의 모두 발언 내용을 보았고, 최고위원들과 상의한 결과 거부권이 불가피하다는 대통령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국회의원들이 이 법의 위헌성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통과시킬 순 없는 문제라면서 국회법 개정안에 위헌성이 없다고 생각해서 법안을 통과시켰는데 정부가 공식 방침으로 위헌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린 만큼 사후 처리 방법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또 거부권을 행사한 건 이번만이 아니라 70여 건이고 특별한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법률 해석적인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여당의 원내사령탑이 경제살리기에 협조했는지 의문이라는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는 국회 전부에 대해서 한 이야기가 아니냐면서 자신도 민생법안을 먼저 통과시키자고 여러 번 강조했고 대통령도 같은 뜻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그러나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또 야당이 국회 일정을 전면 거부한 것에 대해서는 메르스 관련 법안 처리가 중요한데 이를 핑계로 본회의를 하지 않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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