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자유의 여신상 선물 130주년

입력 2015.06.25 (12:50) 수정 2015.06.2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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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뉴욕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은 프랑스가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선물한 문화유산인데요.

올해로 뉴욕에 도착한 지 130주년을 맞았습니다.

<리포트>

자유의 여신상은 파리 북서부의 작업장에서 만들어졌습니다.

150명의 인부들이 1875년부터 무려 10년 동안 동상을 만드는 작업에 동원됐고 설계는 조각가 '바르톨디'가 맡았습니다.

당시 이 거대한 여신상을 미국까지 운송하려면 무엇보다 무게를 줄이는 것이 가장 큰 관건이었습니다.

<인터뷰> 리오넬(예술 박물관 관계자) : "당시 기술로 그렇게 큰 규모의 동상을 만들기엔 비용도 너무 많이 들고 너무 무거웠습니다."

'바르톨디'는 '에펠'에게 의뢰했죠.

에펠탑을 건축한 '구스타브 에펠'은 여신상의 모양을 하나하나 만들고 조립한 뒤 이것을 다시 분해해 뉴욕으로 운송했습니다.

<인터뷰> 리오넬(예술 박물관 관계자) : "여신상은 약 300개의 조각으로 나뉘어 기차로 아브르 항구로 운송됐고, 다시 배로 뉴욕까지 운송됐습니다. 1885년, 즉 지금부터 130년 전입니다."

자유의 여신상은 이후 오늘까지 프랑스와 미국 두 나라의 우정의 상징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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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자유의 여신상 선물 130주년
    • 입력 2015-06-25 12:52:41
    • 수정2015-06-25 13:10:34
    뉴스 12
<앵커 멘트>

미국 뉴욕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은 프랑스가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선물한 문화유산인데요.

올해로 뉴욕에 도착한 지 130주년을 맞았습니다.

<리포트>

자유의 여신상은 파리 북서부의 작업장에서 만들어졌습니다.

150명의 인부들이 1875년부터 무려 10년 동안 동상을 만드는 작업에 동원됐고 설계는 조각가 '바르톨디'가 맡았습니다.

당시 이 거대한 여신상을 미국까지 운송하려면 무엇보다 무게를 줄이는 것이 가장 큰 관건이었습니다.

<인터뷰> 리오넬(예술 박물관 관계자) : "당시 기술로 그렇게 큰 규모의 동상을 만들기엔 비용도 너무 많이 들고 너무 무거웠습니다."

'바르톨디'는 '에펠'에게 의뢰했죠.

에펠탑을 건축한 '구스타브 에펠'은 여신상의 모양을 하나하나 만들고 조립한 뒤 이것을 다시 분해해 뉴욕으로 운송했습니다.

<인터뷰> 리오넬(예술 박물관 관계자) : "여신상은 약 300개의 조각으로 나뉘어 기차로 아브르 항구로 운송됐고, 다시 배로 뉴욕까지 운송됐습니다. 1885년, 즉 지금부터 130년 전입니다."

자유의 여신상은 이후 오늘까지 프랑스와 미국 두 나라의 우정의 상징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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