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시내 면세점 선정과 관련해 자사에 불리한 점수를 매긴 증권사 보고서를 삭제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최근 면세점 입찰 후보자에 대한 평가 보고서를 내고 7개 대기업 면세후보자를 분석해 점수화했습니다.
이 보고서에서 현대DF는 가장 낮은 점수인 570점을 받고 SK네트웍스는 가장 높은 점수인 949점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현대백화점 측은 해당 보고서를 낸 연구원이 주관적 기준에 따라 점수를 냈다며 해당 내용을 삭제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보고서의 객관성과 평가기준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며 내부적으로는 큰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해당 보고서가 객관성과 공정성에 위배된다며 업무 방해나 공정 입찰경쟁 저해 등의 소지가 있어 이의 제기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최근 면세점 입찰 후보자에 대한 평가 보고서를 내고 7개 대기업 면세후보자를 분석해 점수화했습니다.
이 보고서에서 현대DF는 가장 낮은 점수인 570점을 받고 SK네트웍스는 가장 높은 점수인 949점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현대백화점 측은 해당 보고서를 낸 연구원이 주관적 기준에 따라 점수를 냈다며 해당 내용을 삭제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보고서의 객관성과 평가기준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며 내부적으로는 큰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해당 보고서가 객관성과 공정성에 위배된다며 업무 방해나 공정 입찰경쟁 저해 등의 소지가 있어 이의 제기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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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 면세점 후보자 점수화한 증권사 보고서 삭제 요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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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25 15:01:38
현대백화점이 시내 면세점 선정과 관련해 자사에 불리한 점수를 매긴 증권사 보고서를 삭제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최근 면세점 입찰 후보자에 대한 평가 보고서를 내고 7개 대기업 면세후보자를 분석해 점수화했습니다.
이 보고서에서 현대DF는 가장 낮은 점수인 570점을 받고 SK네트웍스는 가장 높은 점수인 949점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현대백화점 측은 해당 보고서를 낸 연구원이 주관적 기준에 따라 점수를 냈다며 해당 내용을 삭제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보고서의 객관성과 평가기준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며 내부적으로는 큰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해당 보고서가 객관성과 공정성에 위배된다며 업무 방해나 공정 입찰경쟁 저해 등의 소지가 있어 이의 제기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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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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