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훈련용 경비행기 하천에 불시착…1명 부상
입력 2015.06.25 (19:09)
수정 2015.06.2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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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군 모 부대 소속 훈련용 경비행기가 특수 비행 훈련을 하다 엔진 이상으로 불시착했습니다.
경비행기에 타고 있던 1명이 부상을 입었지만, 민가와 멀리 떨어진 하천으로 비상 착륙하면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진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폭 20미터 하천에 훈련용 경비행기가 반쯤 물에 잠긴 채 서있습니다.
착륙 당시의 충격으로 경비행기 한쪽 날개가 부러졌습니다.
오늘 오후 1시쯤, 공군 모 부대 소속 훈련용 경비행기가 충북 옥천의 한 하천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녹취> 인근 주민 : "비행기가 얕게 (날아서) 비닐하우스 쪽으로 떨어질 거 같은데...여기 안 내리려고 매우 힘을 쓰시는 거 같더래요, 보니까."
같은 기종의 다른 경비행기 석대와 함께 특수 비행 훈련을 하던 중 엔진에 이상이 생긴 겁니다.
비상 착륙 직후, 경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던 조종사 박모 소령 등 3명은 공군 항공 우주의료원에 이송됐습니다.
불시착 충격으로 최 모 하사가 골절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박모 소령 등 2명도 정밀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해당 경비행기가 기류를 타고 비행을 할 수 있는 기종이어서, 추락은 피할 수 있었으며, 침착하게 민가가 없는 지역으로 비상 착륙해 큰 인명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상남(소령/공군 17전투비행단 정훈공보 실장) : "조종사가 엔진 이상으로 불시착해야 되는 상황에서 인근에서 가장 민가 피해가 작을 하천으로 항공기를 유도해서..."
국 당국은 현재 헬기를 동원해 사고기를 인양하고 있으며,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공군 모 부대 소속 훈련용 경비행기가 특수 비행 훈련을 하다 엔진 이상으로 불시착했습니다.
경비행기에 타고 있던 1명이 부상을 입었지만, 민가와 멀리 떨어진 하천으로 비상 착륙하면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진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폭 20미터 하천에 훈련용 경비행기가 반쯤 물에 잠긴 채 서있습니다.
착륙 당시의 충격으로 경비행기 한쪽 날개가 부러졌습니다.
오늘 오후 1시쯤, 공군 모 부대 소속 훈련용 경비행기가 충북 옥천의 한 하천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녹취> 인근 주민 : "비행기가 얕게 (날아서) 비닐하우스 쪽으로 떨어질 거 같은데...여기 안 내리려고 매우 힘을 쓰시는 거 같더래요, 보니까."
같은 기종의 다른 경비행기 석대와 함께 특수 비행 훈련을 하던 중 엔진에 이상이 생긴 겁니다.
비상 착륙 직후, 경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던 조종사 박모 소령 등 3명은 공군 항공 우주의료원에 이송됐습니다.
불시착 충격으로 최 모 하사가 골절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박모 소령 등 2명도 정밀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해당 경비행기가 기류를 타고 비행을 할 수 있는 기종이어서, 추락은 피할 수 있었으며, 침착하게 민가가 없는 지역으로 비상 착륙해 큰 인명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상남(소령/공군 17전투비행단 정훈공보 실장) : "조종사가 엔진 이상으로 불시착해야 되는 상황에서 인근에서 가장 민가 피해가 작을 하천으로 항공기를 유도해서..."
국 당국은 현재 헬기를 동원해 사고기를 인양하고 있으며,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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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25 19:10:26
- 수정2015-06-25 19: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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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모 부대 소속 훈련용 경비행기가 특수 비행 훈련을 하다 엔진 이상으로 불시착했습니다.
경비행기에 타고 있던 1명이 부상을 입었지만, 민가와 멀리 떨어진 하천으로 비상 착륙하면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진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폭 20미터 하천에 훈련용 경비행기가 반쯤 물에 잠긴 채 서있습니다.
착륙 당시의 충격으로 경비행기 한쪽 날개가 부러졌습니다.
오늘 오후 1시쯤, 공군 모 부대 소속 훈련용 경비행기가 충북 옥천의 한 하천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녹취> 인근 주민 : "비행기가 얕게 (날아서) 비닐하우스 쪽으로 떨어질 거 같은데...여기 안 내리려고 매우 힘을 쓰시는 거 같더래요, 보니까."
같은 기종의 다른 경비행기 석대와 함께 특수 비행 훈련을 하던 중 엔진에 이상이 생긴 겁니다.
비상 착륙 직후, 경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던 조종사 박모 소령 등 3명은 공군 항공 우주의료원에 이송됐습니다.
불시착 충격으로 최 모 하사가 골절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박모 소령 등 2명도 정밀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해당 경비행기가 기류를 타고 비행을 할 수 있는 기종이어서, 추락은 피할 수 있었으며, 침착하게 민가가 없는 지역으로 비상 착륙해 큰 인명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상남(소령/공군 17전투비행단 정훈공보 실장) : "조종사가 엔진 이상으로 불시착해야 되는 상황에서 인근에서 가장 민가 피해가 작을 하천으로 항공기를 유도해서..."
국 당국은 현재 헬기를 동원해 사고기를 인양하고 있으며,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공군 모 부대 소속 훈련용 경비행기가 특수 비행 훈련을 하다 엔진 이상으로 불시착했습니다.
경비행기에 타고 있던 1명이 부상을 입었지만, 민가와 멀리 떨어진 하천으로 비상 착륙하면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진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폭 20미터 하천에 훈련용 경비행기가 반쯤 물에 잠긴 채 서있습니다.
착륙 당시의 충격으로 경비행기 한쪽 날개가 부러졌습니다.
오늘 오후 1시쯤, 공군 모 부대 소속 훈련용 경비행기가 충북 옥천의 한 하천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녹취> 인근 주민 : "비행기가 얕게 (날아서) 비닐하우스 쪽으로 떨어질 거 같은데...여기 안 내리려고 매우 힘을 쓰시는 거 같더래요, 보니까."
같은 기종의 다른 경비행기 석대와 함께 특수 비행 훈련을 하던 중 엔진에 이상이 생긴 겁니다.
비상 착륙 직후, 경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던 조종사 박모 소령 등 3명은 공군 항공 우주의료원에 이송됐습니다.
불시착 충격으로 최 모 하사가 골절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박모 소령 등 2명도 정밀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해당 경비행기가 기류를 타고 비행을 할 수 있는 기종이어서, 추락은 피할 수 있었으며, 침착하게 민가가 없는 지역으로 비상 착륙해 큰 인명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상남(소령/공군 17전투비행단 정훈공보 실장) : "조종사가 엔진 이상으로 불시착해야 되는 상황에서 인근에서 가장 민가 피해가 작을 하천으로 항공기를 유도해서..."
국 당국은 현재 헬기를 동원해 사고기를 인양하고 있으며,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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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정 기자 5w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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