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어윈, 세 번째 콜업에도 ‘여전히 낙제점’
입력 2015.06.25 (22:33)
수정 2015.06.2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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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케이티 위즈의 외국인 투수 필 어윈(28)이 또 한 번 실망감을 안겼다.
어윈은 25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LG 트윈스전 홈 경기에 선발로 등판, 2이닝 동안 9피안타를 맞은 끝에 0-4로 뒤진 3회초 무사 2, 3루에서 고영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출루시킨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최종 기록은 6자책점. 평균자책점은 8.68로 뛰었고, 시즌 7번째 패배(1승)를 당했다.
13일 올 시즌 세 번째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2군에서 담금질을 거치다가 열이틀 만에 돌아와 출격한 1군 경기였지만, 여전히 낙제점에 가까웠다.
56구를 던졌으나 빠른 공은 위력이 없었고, 유인구는 스트라이크존을 많이 벗어났으며, 승부 구는 가운데로 쏠리거나 타자가 치기 좋은 높이로 들어갔다.
이런 상황에서 누구보다도 급한 것은 어윈 자신이다.
어윈과 함께 케이티의 희망찬 첫 시즌을 열어주리라는 기대를 받았던 외국인 동료 투수 앤디 시스코는 지난달 27일 쓸쓸하게 방출됐다.
당시에도 케이티는 나란히 부진하던 어윈과 시스코를 두고 누구를 내보내야 할지 숙고를 거듭했다.
결국 시스코를 방출 대상으로 찍으면서 어윈에게는 기회를 더 줬던 것인데, 어윈은 아직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개선의 낌새라도 보인다면 위안으로 삼겠으나 그런 여지조차 거의 보여주지 못한 것이 이날 어윈의 투구였다.
케이티는 외국인 선수를 한 번 더 교체할 수 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이 희박한지라 포스트시즌 등록을 위한 외국인 교체 시한을 신경 쓸 필요도 없다.
어윈의 부진이 길어질수록 새 얼굴을 찾아보려는 케이티의 행보도 빨라질 전망이다.
어윈은 25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LG 트윈스전 홈 경기에 선발로 등판, 2이닝 동안 9피안타를 맞은 끝에 0-4로 뒤진 3회초 무사 2, 3루에서 고영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출루시킨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최종 기록은 6자책점. 평균자책점은 8.68로 뛰었고, 시즌 7번째 패배(1승)를 당했다.
13일 올 시즌 세 번째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2군에서 담금질을 거치다가 열이틀 만에 돌아와 출격한 1군 경기였지만, 여전히 낙제점에 가까웠다.
56구를 던졌으나 빠른 공은 위력이 없었고, 유인구는 스트라이크존을 많이 벗어났으며, 승부 구는 가운데로 쏠리거나 타자가 치기 좋은 높이로 들어갔다.
이런 상황에서 누구보다도 급한 것은 어윈 자신이다.
어윈과 함께 케이티의 희망찬 첫 시즌을 열어주리라는 기대를 받았던 외국인 동료 투수 앤디 시스코는 지난달 27일 쓸쓸하게 방출됐다.
당시에도 케이티는 나란히 부진하던 어윈과 시스코를 두고 누구를 내보내야 할지 숙고를 거듭했다.
결국 시스코를 방출 대상으로 찍으면서 어윈에게는 기회를 더 줬던 것인데, 어윈은 아직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개선의 낌새라도 보인다면 위안으로 삼겠으나 그런 여지조차 거의 보여주지 못한 것이 이날 어윈의 투구였다.
케이티는 외국인 선수를 한 번 더 교체할 수 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이 희박한지라 포스트시즌 등록을 위한 외국인 교체 시한을 신경 쓸 필요도 없다.
어윈의 부진이 길어질수록 새 얼굴을 찾아보려는 케이티의 행보도 빨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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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어윈, 세 번째 콜업에도 ‘여전히 낙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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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25 22:33:29
- 수정2015-06-25 22:44:49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의 외국인 투수 필 어윈(28)이 또 한 번 실망감을 안겼다.
어윈은 25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LG 트윈스전 홈 경기에 선발로 등판, 2이닝 동안 9피안타를 맞은 끝에 0-4로 뒤진 3회초 무사 2, 3루에서 고영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출루시킨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최종 기록은 6자책점. 평균자책점은 8.68로 뛰었고, 시즌 7번째 패배(1승)를 당했다.
13일 올 시즌 세 번째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2군에서 담금질을 거치다가 열이틀 만에 돌아와 출격한 1군 경기였지만, 여전히 낙제점에 가까웠다.
56구를 던졌으나 빠른 공은 위력이 없었고, 유인구는 스트라이크존을 많이 벗어났으며, 승부 구는 가운데로 쏠리거나 타자가 치기 좋은 높이로 들어갔다.
이런 상황에서 누구보다도 급한 것은 어윈 자신이다.
어윈과 함께 케이티의 희망찬 첫 시즌을 열어주리라는 기대를 받았던 외국인 동료 투수 앤디 시스코는 지난달 27일 쓸쓸하게 방출됐다.
당시에도 케이티는 나란히 부진하던 어윈과 시스코를 두고 누구를 내보내야 할지 숙고를 거듭했다.
결국 시스코를 방출 대상으로 찍으면서 어윈에게는 기회를 더 줬던 것인데, 어윈은 아직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개선의 낌새라도 보인다면 위안으로 삼겠으나 그런 여지조차 거의 보여주지 못한 것이 이날 어윈의 투구였다.
케이티는 외국인 선수를 한 번 더 교체할 수 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이 희박한지라 포스트시즌 등록을 위한 외국인 교체 시한을 신경 쓸 필요도 없다.
어윈의 부진이 길어질수록 새 얼굴을 찾아보려는 케이티의 행보도 빨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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