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유승민 거취 갈등 심화…내일이 분수령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 문제를 놓고 여권 내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 원내대표가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는 가운데 내일 당 최고위원회의가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 확진자 ‘0’…발생 가능성 ‘여전’

메르스 확진자가 8일 만에 한 명도 추가되지 않았습니다. 강동성심병원 등 집중 관리 병원의 잠복기는 다음달 초에나 끝나기 때문에 환자 발생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타이완 물놀이 공원 불…5백여 명 부상

타이완의 한 물놀이장에서 불이 나 5백 명 넘게 다쳤습니다. 행사장에 가득찬 인화성 가루에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불길이 순식간에 사람들을 덮쳤습니다.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20년…감리 강화됐나

삼풍백화점이 무너져 5백 여 명이 숨진지 꼭 20년이 됐습니다. 사고 이후 정부가 내놓은 주요 개선책 가운데 하나가 감리 강화였지만 아직도 건설 현장에 뿌리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복합쇼핑몰 확산…중소 상인 ‘한숨’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부진이 길어지자 유통 대기업들이 앞다퉈 복합 쇼핑몰을 확장하고 나섰습니다. 대형마트처럼 출점 규제를 받지 않는 탓에 중소 상인들이 설자리를 위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