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인제·김한길 의원 소환 재통보
입력 2015.06.29 (06:10)
수정 2015.06.2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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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 특별수사팀이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이인제, 김한길 두 의원에게 다시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두 의원이 계속 불응할 경우 후속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 특별수사팀은 어제, 이인제 새누리당 의원과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다시 소환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국회 회기 중인 것을 감안해 다시 소환 통보했으며, 검찰에 출석하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후속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회기와 후속조치를 언급한 것은 체포영장 청구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인제 의원은 2012년 총선을 전후해 측근인 류 모 전 의원이 경남기업 관계자로부터 2천만 원을 받은 정황이 포착돼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검찰에는 해외 일정을 마친 뒤 그제(27일) 출석하겠다고 했었지만, 끝내 나오지 않았습니다.
김한길 의원은 2013년 옛 민주당 대표 경선 당시 성 전 회장으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서 김 의원에게 지난 24일과 26일 두번에 걸쳐 검찰에 나와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지만, 김 의원은 부당한 소환에 응해서는 안된다는 당 지도부 방침에 따르겠다며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두 의원이 계속 소환에 불응할 경우, 기존 '성완종 리스트' 수사와 분리해 처리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검찰 특별수사팀이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이인제, 김한길 두 의원에게 다시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두 의원이 계속 불응할 경우 후속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 특별수사팀은 어제, 이인제 새누리당 의원과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다시 소환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국회 회기 중인 것을 감안해 다시 소환 통보했으며, 검찰에 출석하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후속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회기와 후속조치를 언급한 것은 체포영장 청구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인제 의원은 2012년 총선을 전후해 측근인 류 모 전 의원이 경남기업 관계자로부터 2천만 원을 받은 정황이 포착돼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검찰에는 해외 일정을 마친 뒤 그제(27일) 출석하겠다고 했었지만, 끝내 나오지 않았습니다.
김한길 의원은 2013년 옛 민주당 대표 경선 당시 성 전 회장으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서 김 의원에게 지난 24일과 26일 두번에 걸쳐 검찰에 나와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지만, 김 의원은 부당한 소환에 응해서는 안된다는 당 지도부 방침에 따르겠다며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두 의원이 계속 소환에 불응할 경우, 기존 '성완종 리스트' 수사와 분리해 처리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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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이인제·김한길 의원 소환 재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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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29 06:11:00
- 수정2015-06-29 07:21:18

<앵커 멘트>
검찰 특별수사팀이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이인제, 김한길 두 의원에게 다시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두 의원이 계속 불응할 경우 후속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 특별수사팀은 어제, 이인제 새누리당 의원과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다시 소환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국회 회기 중인 것을 감안해 다시 소환 통보했으며, 검찰에 출석하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후속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회기와 후속조치를 언급한 것은 체포영장 청구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인제 의원은 2012년 총선을 전후해 측근인 류 모 전 의원이 경남기업 관계자로부터 2천만 원을 받은 정황이 포착돼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검찰에는 해외 일정을 마친 뒤 그제(27일) 출석하겠다고 했었지만, 끝내 나오지 않았습니다.
김한길 의원은 2013년 옛 민주당 대표 경선 당시 성 전 회장으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서 김 의원에게 지난 24일과 26일 두번에 걸쳐 검찰에 나와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지만, 김 의원은 부당한 소환에 응해서는 안된다는 당 지도부 방침에 따르겠다며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두 의원이 계속 소환에 불응할 경우, 기존 '성완종 리스트' 수사와 분리해 처리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검찰 특별수사팀이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이인제, 김한길 두 의원에게 다시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두 의원이 계속 불응할 경우 후속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 특별수사팀은 어제, 이인제 새누리당 의원과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다시 소환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국회 회기 중인 것을 감안해 다시 소환 통보했으며, 검찰에 출석하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후속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회기와 후속조치를 언급한 것은 체포영장 청구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인제 의원은 2012년 총선을 전후해 측근인 류 모 전 의원이 경남기업 관계자로부터 2천만 원을 받은 정황이 포착돼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검찰에는 해외 일정을 마친 뒤 그제(27일) 출석하겠다고 했었지만, 끝내 나오지 않았습니다.
김한길 의원은 2013년 옛 민주당 대표 경선 당시 성 전 회장으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서 김 의원에게 지난 24일과 26일 두번에 걸쳐 검찰에 나와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지만, 김 의원은 부당한 소환에 응해서는 안된다는 당 지도부 방침에 따르겠다며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두 의원이 계속 소환에 불응할 경우, 기존 '성완종 리스트' 수사와 분리해 처리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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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nfor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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