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연합기’ 퇴출한 월마트 ‘IS 케이크’ 판매 후 사과

입력 2015.07.01 (00:47) 수정 2015.07.05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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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차별을 상징하는 '남부연합기' 상품을 퇴출한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이슬람 무장단체 IS의 상징이 새겨진 케이크를 판매했다가 사과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루이지애나 주의 한 남성이 월마트에 IS 상징 문양의 케이크를 주문하고 이 케이크를 받아 해당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이 남성은 월마트에 남부연합기 문양의 케이크를 주문했다가 거절당한 뒤 이를 비꼬기 위해 IS 문양의 케이크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월마트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백인 우월주의를 주장하는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진 뒤 남부연합기 퇴출 운동이 확산되면서 관련 상품을 매장에서 퇴출했습니다.

IS 문양 케이크가 논란이 되자 월마트는 즉각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IS 상징을 모르는 제빵사가 만든 케이크라면서 실수를 저지른 것에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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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연합기’ 퇴출한 월마트 ‘IS 케이크’ 판매 후 사과
    • 입력 2015-07-01 00:47:47
    • 수정2015-07-05 04:52:09
    국제
흑인 차별을 상징하는 '남부연합기' 상품을 퇴출한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이슬람 무장단체 IS의 상징이 새겨진 케이크를 판매했다가 사과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루이지애나 주의 한 남성이 월마트에 IS 상징 문양의 케이크를 주문하고 이 케이크를 받아 해당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이 남성은 월마트에 남부연합기 문양의 케이크를 주문했다가 거절당한 뒤 이를 비꼬기 위해 IS 문양의 케이크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월마트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백인 우월주의를 주장하는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진 뒤 남부연합기 퇴출 운동이 확산되면서 관련 상품을 매장에서 퇴출했습니다. IS 문양 케이크가 논란이 되자 월마트는 즉각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IS 상징을 모르는 제빵사가 만든 케이크라면서 실수를 저지른 것에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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