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해설] 국민과 나라가 먼저다
입력 2015.07.01 (07:35)
수정 2015.07.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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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평중 객원 해설위원]
나라가 어수선합니다. 메르스 사태와 경제 위기, 그리고 가뭄의 삼각파도 앞에 한국 사회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불안과 불신의 안개가 우리의 마음을 어지럽힙니다. 더욱 심각한 건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국가적 현안들을 풀어가야 할 정치권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장마가 시작되면 가뭄은 해소될 것입니다. 메르스 사태도 점차 잦아들고 있습니다. 문제는 경제와 정치입니다. 올해 들어 조금씩 나아지던 한국경제는 메르스 사태로 휘청거리고 있는 데다 수출마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스의 국가부도 위기와 중국 시장의 난조로 요동치는 세계경제가 우리의 경제 환경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서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은 자명합니다. 진정한 프로 정치인은 생활의 현장에서 고통을 겪는 시민들과 아픔을 같이 해야 합니다. 서로 긴밀하게 이어져 있는 경제와 정치가 잘 작동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통일 대한민국의 기초를 닦는 미래지향적 리더십을 실천해야 마땅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정치권이 지금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라가 위기의 한가운데 있는데도 서로 권력 주도권 다툼에 바쁜 모습입니다.
특히 국정을 이끄는 청와대와 여당의 책임이 막중합니다. 여권 내 갈등의 한 당사자인 유승민 새누리당 원대대표는 자기 정치를 국정보다 앞세우지 않았는지 자문해봐야 합니다. 하지만 정치권을 거의 마비시키고 있는 여권 내 갈등을 풀어야 할 권한과 책무는 궁극적으로 대통령에게 귀속됩니다. 대통령이야말로 여당의 유일한 최고지도자이자 국정의 최고 책임자이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혼란스러울수록 근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정치의 근본은 국민을 편안하게 하고 나라를 지키는 데 있습니다. 권력보다 국민과 나라를 앞세우는 대통령과 여당이 통합과 화해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뉴스해설이었습니다.
나라가 어수선합니다. 메르스 사태와 경제 위기, 그리고 가뭄의 삼각파도 앞에 한국 사회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불안과 불신의 안개가 우리의 마음을 어지럽힙니다. 더욱 심각한 건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국가적 현안들을 풀어가야 할 정치권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장마가 시작되면 가뭄은 해소될 것입니다. 메르스 사태도 점차 잦아들고 있습니다. 문제는 경제와 정치입니다. 올해 들어 조금씩 나아지던 한국경제는 메르스 사태로 휘청거리고 있는 데다 수출마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스의 국가부도 위기와 중국 시장의 난조로 요동치는 세계경제가 우리의 경제 환경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서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은 자명합니다. 진정한 프로 정치인은 생활의 현장에서 고통을 겪는 시민들과 아픔을 같이 해야 합니다. 서로 긴밀하게 이어져 있는 경제와 정치가 잘 작동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통일 대한민국의 기초를 닦는 미래지향적 리더십을 실천해야 마땅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정치권이 지금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라가 위기의 한가운데 있는데도 서로 권력 주도권 다툼에 바쁜 모습입니다.
특히 국정을 이끄는 청와대와 여당의 책임이 막중합니다. 여권 내 갈등의 한 당사자인 유승민 새누리당 원대대표는 자기 정치를 국정보다 앞세우지 않았는지 자문해봐야 합니다. 하지만 정치권을 거의 마비시키고 있는 여권 내 갈등을 풀어야 할 권한과 책무는 궁극적으로 대통령에게 귀속됩니다. 대통령이야말로 여당의 유일한 최고지도자이자 국정의 최고 책임자이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혼란스러울수록 근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정치의 근본은 국민을 편안하게 하고 나라를 지키는 데 있습니다. 권력보다 국민과 나라를 앞세우는 대통령과 여당이 통합과 화해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뉴스해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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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어수선합니다. 메르스 사태와 경제 위기, 그리고 가뭄의 삼각파도 앞에 한국 사회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불안과 불신의 안개가 우리의 마음을 어지럽힙니다. 더욱 심각한 건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국가적 현안들을 풀어가야 할 정치권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장마가 시작되면 가뭄은 해소될 것입니다. 메르스 사태도 점차 잦아들고 있습니다. 문제는 경제와 정치입니다. 올해 들어 조금씩 나아지던 한국경제는 메르스 사태로 휘청거리고 있는 데다 수출마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스의 국가부도 위기와 중국 시장의 난조로 요동치는 세계경제가 우리의 경제 환경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서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은 자명합니다. 진정한 프로 정치인은 생활의 현장에서 고통을 겪는 시민들과 아픔을 같이 해야 합니다. 서로 긴밀하게 이어져 있는 경제와 정치가 잘 작동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통일 대한민국의 기초를 닦는 미래지향적 리더십을 실천해야 마땅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정치권이 지금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라가 위기의 한가운데 있는데도 서로 권력 주도권 다툼에 바쁜 모습입니다.
특히 국정을 이끄는 청와대와 여당의 책임이 막중합니다. 여권 내 갈등의 한 당사자인 유승민 새누리당 원대대표는 자기 정치를 국정보다 앞세우지 않았는지 자문해봐야 합니다. 하지만 정치권을 거의 마비시키고 있는 여권 내 갈등을 풀어야 할 권한과 책무는 궁극적으로 대통령에게 귀속됩니다. 대통령이야말로 여당의 유일한 최고지도자이자 국정의 최고 책임자이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혼란스러울수록 근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정치의 근본은 국민을 편안하게 하고 나라를 지키는 데 있습니다. 권력보다 국민과 나라를 앞세우는 대통령과 여당이 통합과 화해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뉴스해설이었습니다.
나라가 어수선합니다. 메르스 사태와 경제 위기, 그리고 가뭄의 삼각파도 앞에 한국 사회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불안과 불신의 안개가 우리의 마음을 어지럽힙니다. 더욱 심각한 건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국가적 현안들을 풀어가야 할 정치권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장마가 시작되면 가뭄은 해소될 것입니다. 메르스 사태도 점차 잦아들고 있습니다. 문제는 경제와 정치입니다. 올해 들어 조금씩 나아지던 한국경제는 메르스 사태로 휘청거리고 있는 데다 수출마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스의 국가부도 위기와 중국 시장의 난조로 요동치는 세계경제가 우리의 경제 환경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서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은 자명합니다. 진정한 프로 정치인은 생활의 현장에서 고통을 겪는 시민들과 아픔을 같이 해야 합니다. 서로 긴밀하게 이어져 있는 경제와 정치가 잘 작동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통일 대한민국의 기초를 닦는 미래지향적 리더십을 실천해야 마땅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정치권이 지금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라가 위기의 한가운데 있는데도 서로 권력 주도권 다툼에 바쁜 모습입니다.
특히 국정을 이끄는 청와대와 여당의 책임이 막중합니다. 여권 내 갈등의 한 당사자인 유승민 새누리당 원대대표는 자기 정치를 국정보다 앞세우지 않았는지 자문해봐야 합니다. 하지만 정치권을 거의 마비시키고 있는 여권 내 갈등을 풀어야 할 권한과 책무는 궁극적으로 대통령에게 귀속됩니다. 대통령이야말로 여당의 유일한 최고지도자이자 국정의 최고 책임자이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혼란스러울수록 근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정치의 근본은 국민을 편안하게 하고 나라를 지키는 데 있습니다. 권력보다 국민과 나라를 앞세우는 대통령과 여당이 통합과 화해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뉴스해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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