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 대법 “주의회서 십계명 비석 철거하라”
입력 2015.07.01 (08:17)
수정 2015.07.0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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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클라호마 주 대법원이 구약성경에 나오는 십계명이 새겨진 기념물을 주의회 의사당 부지에서 철거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오클라호마 주 대법원은 특정 종교에 혜택을 주거나 지원하기 위해 주의 재산을 사용하는 것은 주 헌법에 어긋난다면서 7대 2로 철거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는 미국 연방대법원이 동성 결혼을 미국 전역에서 인정하도록 판결한 지 나흘 만에 나온 것으로 미국 내 '기독교 우익' 세력의 반발을 부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가 된 기념물은 2012년에 세워진 1.8m 높이의 화강암 비석으로, 건립 이듬해에 이를 제거해야 한다는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오클라호마 주 대법원은 특정 종교에 혜택을 주거나 지원하기 위해 주의 재산을 사용하는 것은 주 헌법에 어긋난다면서 7대 2로 철거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는 미국 연방대법원이 동성 결혼을 미국 전역에서 인정하도록 판결한 지 나흘 만에 나온 것으로 미국 내 '기독교 우익' 세력의 반발을 부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가 된 기념물은 2012년에 세워진 1.8m 높이의 화강암 비석으로, 건립 이듬해에 이를 제거해야 한다는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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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클라호마 대법 “주의회서 십계명 비석 철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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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01 08:17:27
- 수정2015-07-01 17:33:03
미국 오클라호마 주 대법원이 구약성경에 나오는 십계명이 새겨진 기념물을 주의회 의사당 부지에서 철거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오클라호마 주 대법원은 특정 종교에 혜택을 주거나 지원하기 위해 주의 재산을 사용하는 것은 주 헌법에 어긋난다면서 7대 2로 철거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는 미국 연방대법원이 동성 결혼을 미국 전역에서 인정하도록 판결한 지 나흘 만에 나온 것으로 미국 내 '기독교 우익' 세력의 반발을 부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가 된 기념물은 2012년에 세워진 1.8m 높이의 화강암 비석으로, 건립 이듬해에 이를 제거해야 한다는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오클라호마 주 대법원은 특정 종교에 혜택을 주거나 지원하기 위해 주의 재산을 사용하는 것은 주 헌법에 어긋난다면서 7대 2로 철거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는 미국 연방대법원이 동성 결혼을 미국 전역에서 인정하도록 판결한 지 나흘 만에 나온 것으로 미국 내 '기독교 우익' 세력의 반발을 부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가 된 기념물은 2012년에 세워진 1.8m 높이의 화강암 비석으로, 건립 이듬해에 이를 제거해야 한다는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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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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