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뉴스] 뉴질랜드, 무자녀 부부 증가 외

입력 2015.07.01 (10:55) 수정 2015.07.0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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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국제 뉴스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구촌 화제 뉴스입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로 꼽히는 뉴질랜드에서조차 일 때문에 자녀를 갖지 못하는 부부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결혼을 하고도 50살이 넘을 때까지 일에 집중하다가 자녀를 갖지 못한 여성 비율이 1996년 10% 미만에서 2013년에는 15%로 늘었습니다.

美 워싱턴 주 대형 산불 계속 번져

지난 28일 발생한 미국 워싱턴 주의 대형 산불이 하루 만에 여의도 면적 3배에 이르는 10제곱킬로미터의 산림을 태워버렸습니다.

새빨간 불길이 온 산을 뒤덮어 소방관들이 진압에 나섰지만 역부족인데요.

산 아래쪽까지 번져 주택가와 공장들도 불에 타, 주민 수백 명이 긴급 피신했습니다.

최근 가뭄과 함께 섭씨 40도에 이르는 날씨가 계속된 것이 산불의 원인이라네요.

캐나다, 노년 파산 급증

캐나다에서 노년 파산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개인 파산을 신청한 65살 이상 노인이 전체 노인의 10%로 2010년보다 20.5%나 증가한 건데요.

수명은 늘어나는데 부채를 안고 은퇴하는 인구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네요.

70살 할머니, '울트라 마라톤' 완주

무려 160km 코스를 달려 힘들기로 악명 높은 미국의 '울트라 마라톤'을 70살 할머니가 완주했습니다.

지난 주말, 42번째를 맞은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70살의 스완손 할머니...

사람들의 응원 속에 마지막까지 힘을 내 29시간 59분 54초로 대회 마감 시간인 30시간 내에 가까스로 결승점을 통과했습니다.

젊은 사람들도 중도 포기하는 힘든 대회에서 70살 할머니가 완주한 것은 매우 극적이라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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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7-01 11:01:44
    • 수정2015-07-01 13:22:56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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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국제 뉴스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구촌 화제 뉴스입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로 꼽히는 뉴질랜드에서조차 일 때문에 자녀를 갖지 못하는 부부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결혼을 하고도 50살이 넘을 때까지 일에 집중하다가 자녀를 갖지 못한 여성 비율이 1996년 10% 미만에서 2013년에는 15%로 늘었습니다.

美 워싱턴 주 대형 산불 계속 번져

지난 28일 발생한 미국 워싱턴 주의 대형 산불이 하루 만에 여의도 면적 3배에 이르는 10제곱킬로미터의 산림을 태워버렸습니다.

새빨간 불길이 온 산을 뒤덮어 소방관들이 진압에 나섰지만 역부족인데요.

산 아래쪽까지 번져 주택가와 공장들도 불에 타, 주민 수백 명이 긴급 피신했습니다.

최근 가뭄과 함께 섭씨 40도에 이르는 날씨가 계속된 것이 산불의 원인이라네요.

캐나다, 노년 파산 급증

캐나다에서 노년 파산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개인 파산을 신청한 65살 이상 노인이 전체 노인의 10%로 2010년보다 20.5%나 증가한 건데요.

수명은 늘어나는데 부채를 안고 은퇴하는 인구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네요.

70살 할머니, '울트라 마라톤' 완주

무려 160km 코스를 달려 힘들기로 악명 높은 미국의 '울트라 마라톤'을 70살 할머니가 완주했습니다.

지난 주말, 42번째를 맞은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70살의 스완손 할머니...

사람들의 응원 속에 마지막까지 힘을 내 29시간 59분 54초로 대회 마감 시간인 30시간 내에 가까스로 결승점을 통과했습니다.

젊은 사람들도 중도 포기하는 힘든 대회에서 70살 할머니가 완주한 것은 매우 극적이라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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