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비공개 회의서 중진 의원들끼리 유승민 사퇴 논란

입력 2015.07.01 (11:43) 수정 2015.07.0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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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로 진행된 새누리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 문제를 놓고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비박계인 이재오 의원은 원내대표가 사퇴해선 안된다며 당은 청와대가 아닌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해야 한다고 당 지도부를 비판했습니다.

정병국 의원도 원내대표 한 사람을 희생양을 만들어선 안된다며 최고위원회가 문제를 키워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김태호 최고위원은 유 원내대표가 공무원연금 협상 과정에서 제대로 애기해 주지 않았다며 원내대표 책임론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이인제 최고위원도 이번 사태의 본질은 대통령과 국회 충돌이라며 유 원내대표가 파국에 책임지고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습니다.

친박계인 서청원,이정현 최고위원은 회의에 불참했습니다.

친박계가 사실상 사퇴시한으로 정한 오는 6일 본회우 이후에도 유 원내대표가 결단을 내리지 않을 경우 계파간 정면 충돌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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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비공개 회의서 중진 의원들끼리 유승민 사퇴 논란
    • 입력 2015-07-01 11:43:26
    • 수정2015-07-01 16:37:19
    정치
비공개로 진행된 새누리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 문제를 놓고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비박계인 이재오 의원은 원내대표가 사퇴해선 안된다며 당은 청와대가 아닌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해야 한다고 당 지도부를 비판했습니다.

정병국 의원도 원내대표 한 사람을 희생양을 만들어선 안된다며 최고위원회가 문제를 키워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김태호 최고위원은 유 원내대표가 공무원연금 협상 과정에서 제대로 애기해 주지 않았다며 원내대표 책임론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이인제 최고위원도 이번 사태의 본질은 대통령과 국회 충돌이라며 유 원내대표가 파국에 책임지고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습니다.

친박계인 서청원,이정현 최고위원은 회의에 불참했습니다.

친박계가 사실상 사퇴시한으로 정한 오는 6일 본회우 이후에도 유 원내대표가 결단을 내리지 않을 경우 계파간 정면 충돌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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