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급성감염병 22% 증가…해외 유입은 ‘400건’
입력 2015.07.01 (12:12)
수정 2015.07.0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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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급성 감염병이 전년보다 20% 이상 더 발생해 사망한 사람이 9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병 신고 건수는 전년보다 줄었지만, 지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질병관리본부가 발간한 '감염병 감시 연보'에 따르면 해외 유입 감염병은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0년 이후 해마다 350건 이상 신고되고 있습니다.
2013년엔 494건으로 증가했다가 지난해 4백 건으로 20%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해외유입 감염병은 뎅기열이 41%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말라리아 20%, 세균성 이질 10%였습니다.
이어서 장티푸스와 A형 간염과 홍역 순이었습니다.
특히 홍역은 지난해 해외에서 유입돼 국내에서 2차 전파되면서 면역력이 없는 유아와 집단생활하는 청소년, 대학생에게도 확산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홍역 발생 건수는 지난 2013년 107건에서 지난해 442건으로 4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해외 감염병 주요 유입 국가는 아시아 지역이 81%, 아프리카 지역이 17%로 파악됐습니다.
지난해 급성 감염병 발생은 전년보다 22% 늘었고, 급성 감염병으로 인해 9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 사례로는 비브리오패혈증이 40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16건, 쯔쯔가무시증 13건, 폐렴구균 6건 등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여행객에 의한 해외유입 감염병은 다소 감소한 반면, 지역에서 소규모 감염병 유행과 국내 유입 바이러스에 의한 2차 전파와 확산으로 감염병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지난해 급성 감염병이 전년보다 20% 이상 더 발생해 사망한 사람이 9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병 신고 건수는 전년보다 줄었지만, 지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질병관리본부가 발간한 '감염병 감시 연보'에 따르면 해외 유입 감염병은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0년 이후 해마다 350건 이상 신고되고 있습니다.
2013년엔 494건으로 증가했다가 지난해 4백 건으로 20%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해외유입 감염병은 뎅기열이 41%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말라리아 20%, 세균성 이질 10%였습니다.
이어서 장티푸스와 A형 간염과 홍역 순이었습니다.
특히 홍역은 지난해 해외에서 유입돼 국내에서 2차 전파되면서 면역력이 없는 유아와 집단생활하는 청소년, 대학생에게도 확산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홍역 발생 건수는 지난 2013년 107건에서 지난해 442건으로 4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해외 감염병 주요 유입 국가는 아시아 지역이 81%, 아프리카 지역이 17%로 파악됐습니다.
지난해 급성 감염병 발생은 전년보다 22% 늘었고, 급성 감염병으로 인해 9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 사례로는 비브리오패혈증이 40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16건, 쯔쯔가무시증 13건, 폐렴구균 6건 등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여행객에 의한 해외유입 감염병은 다소 감소한 반면, 지역에서 소규모 감염병 유행과 국내 유입 바이러스에 의한 2차 전파와 확산으로 감염병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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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급성감염병 22% 증가…해외 유입은 ‘4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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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01 12:13:37
- 수정2015-07-01 17:43:01

<앵커 멘트>
지난해 급성 감염병이 전년보다 20% 이상 더 발생해 사망한 사람이 9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병 신고 건수는 전년보다 줄었지만, 지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질병관리본부가 발간한 '감염병 감시 연보'에 따르면 해외 유입 감염병은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0년 이후 해마다 350건 이상 신고되고 있습니다.
2013년엔 494건으로 증가했다가 지난해 4백 건으로 20%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해외유입 감염병은 뎅기열이 41%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말라리아 20%, 세균성 이질 10%였습니다.
이어서 장티푸스와 A형 간염과 홍역 순이었습니다.
특히 홍역은 지난해 해외에서 유입돼 국내에서 2차 전파되면서 면역력이 없는 유아와 집단생활하는 청소년, 대학생에게도 확산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홍역 발생 건수는 지난 2013년 107건에서 지난해 442건으로 4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해외 감염병 주요 유입 국가는 아시아 지역이 81%, 아프리카 지역이 17%로 파악됐습니다.
지난해 급성 감염병 발생은 전년보다 22% 늘었고, 급성 감염병으로 인해 9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 사례로는 비브리오패혈증이 40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16건, 쯔쯔가무시증 13건, 폐렴구균 6건 등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여행객에 의한 해외유입 감염병은 다소 감소한 반면, 지역에서 소규모 감염병 유행과 국내 유입 바이러스에 의한 2차 전파와 확산으로 감염병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지난해 급성 감염병이 전년보다 20% 이상 더 발생해 사망한 사람이 9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병 신고 건수는 전년보다 줄었지만, 지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질병관리본부가 발간한 '감염병 감시 연보'에 따르면 해외 유입 감염병은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0년 이후 해마다 350건 이상 신고되고 있습니다.
2013년엔 494건으로 증가했다가 지난해 4백 건으로 20%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해외유입 감염병은 뎅기열이 41%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말라리아 20%, 세균성 이질 10%였습니다.
이어서 장티푸스와 A형 간염과 홍역 순이었습니다.
특히 홍역은 지난해 해외에서 유입돼 국내에서 2차 전파되면서 면역력이 없는 유아와 집단생활하는 청소년, 대학생에게도 확산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홍역 발생 건수는 지난 2013년 107건에서 지난해 442건으로 4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해외 감염병 주요 유입 국가는 아시아 지역이 81%, 아프리카 지역이 17%로 파악됐습니다.
지난해 급성 감염병 발생은 전년보다 22% 늘었고, 급성 감염병으로 인해 9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 사례로는 비브리오패혈증이 40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16건, 쯔쯔가무시증 13건, 폐렴구균 6건 등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여행객에 의한 해외유입 감염병은 다소 감소한 반면, 지역에서 소규모 감염병 유행과 국내 유입 바이러스에 의한 2차 전파와 확산으로 감염병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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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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