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제지 노력 계속”
입력 2015.07.01 (14:29)
수정 2015.07.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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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의 법정다툼 1차전에서 패배한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제지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공언했다.
엘리엇은 1일 홍보대행사를 통해 성명을 내고 "법원 결정에 실망했으나 합병안이 공정하지 않을 뿐 아니라 삼성물산 주주들의 이익에 반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엘리엇은 법원이 아직 삼성물산의 KCC에 대한 자사주 매각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엘리엇은 삼성물산의 그러한 행위가 불법적이었다는 것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엘리엇은 "앞으로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안이 성사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모든 삼성물산 주주분들께서도 동일한 선택을 하실 것을 강력하게 권유한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용대 민사수석부장)는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지난달 낸 '삼성물산 주주총회 소집통지 및 결의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이달 17일 전까지 '자사주 매각 금지' 가처분도 결정을 낼 계획이다.
엘리엇은 1일 홍보대행사를 통해 성명을 내고 "법원 결정에 실망했으나 합병안이 공정하지 않을 뿐 아니라 삼성물산 주주들의 이익에 반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엘리엇은 법원이 아직 삼성물산의 KCC에 대한 자사주 매각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엘리엇은 삼성물산의 그러한 행위가 불법적이었다는 것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엘리엇은 "앞으로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안이 성사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모든 삼성물산 주주분들께서도 동일한 선택을 하실 것을 강력하게 권유한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용대 민사수석부장)는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지난달 낸 '삼성물산 주주총회 소집통지 및 결의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이달 17일 전까지 '자사주 매각 금지' 가처분도 결정을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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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엇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제지 노력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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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01 14:29:27
- 수정2015-07-01 14:29:36
삼성과의 법정다툼 1차전에서 패배한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제지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공언했다.
엘리엇은 1일 홍보대행사를 통해 성명을 내고 "법원 결정에 실망했으나 합병안이 공정하지 않을 뿐 아니라 삼성물산 주주들의 이익에 반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엘리엇은 법원이 아직 삼성물산의 KCC에 대한 자사주 매각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엘리엇은 삼성물산의 그러한 행위가 불법적이었다는 것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엘리엇은 "앞으로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안이 성사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모든 삼성물산 주주분들께서도 동일한 선택을 하실 것을 강력하게 권유한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용대 민사수석부장)는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지난달 낸 '삼성물산 주주총회 소집통지 및 결의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이달 17일 전까지 '자사주 매각 금지' 가처분도 결정을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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