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9곳, ‘유사언론행위 심각’”

입력 2015.07.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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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9곳은 악성기사를 작성해 광고비 등을 요구하는 유사언론행위가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광고주협회가 국내 100개 기업 홍보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0%는 유사언론행위가 매우 심각하거나 심각한 편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또 87%는 최근 1년간 유사언론행위로 인한 피해 경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보담당자들이 유사 언론으로 언급한 곳은 모두 192개사로 집계됐습니다.

피해 유형을 복수답변으로 물어본 결과 부정적인 기사를 반복 게재하는 게 87%로 가장 많았고 경영진의 이름과 사진 노출, 사실과 다른 부정적 이슈와 연계한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습니다.

유사언론행위가 많이 나타나는 원인으로 '포털의 기사제휴'와 '매체 설립기준 완화에 따른 언론사 난립'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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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10곳 중 9곳, ‘유사언론행위 심각’”
    • 입력 2015-07-01 16:28:41
    경제
기업 10곳 중 9곳은 악성기사를 작성해 광고비 등을 요구하는 유사언론행위가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광고주협회가 국내 100개 기업 홍보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0%는 유사언론행위가 매우 심각하거나 심각한 편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또 87%는 최근 1년간 유사언론행위로 인한 피해 경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보담당자들이 유사 언론으로 언급한 곳은 모두 192개사로 집계됐습니다. 피해 유형을 복수답변으로 물어본 결과 부정적인 기사를 반복 게재하는 게 87%로 가장 많았고 경영진의 이름과 사진 노출, 사실과 다른 부정적 이슈와 연계한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습니다. 유사언론행위가 많이 나타나는 원인으로 '포털의 기사제휴'와 '매체 설립기준 완화에 따른 언론사 난립'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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