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시아산 가스 도입 잠정 중단…“협상 결렬”

입력 2015.07.0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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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가스 도입가격 협상에 실패하면서 오늘부터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국영 가스업체 '나프토가스'는 언론보도문을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유럽연합 간 3자 협상에서 가스 도입가격이 조율되지 않아 수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영토를 경유하는 러시아 국영 가스업체 '가스프롬'의 유럽행 가스 운송은 정상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측 간 가스분쟁이 끊이지 않자 우크라이나 영토를 통해 러시아산 가스를 수입하는 유럽연합이 가스 공급 차질을 우려해 중재에 나선 상황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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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러시아산 가스 도입 잠정 중단…“협상 결렬”
    • 입력 2015-07-01 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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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가스 도입가격 협상에 실패하면서 오늘부터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국영 가스업체 '나프토가스'는 언론보도문을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유럽연합 간 3자 협상에서 가스 도입가격이 조율되지 않아 수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영토를 경유하는 러시아 국영 가스업체 '가스프롬'의 유럽행 가스 운송은 정상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측 간 가스분쟁이 끊이지 않자 우크라이나 영토를 통해 러시아산 가스를 수입하는 유럽연합이 가스 공급 차질을 우려해 중재에 나선 상황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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