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 역학조사 방해 의혹”…보건당국 “사실관계 파악”

입력 2015.07.01 (17:11) 수정 2015.07.0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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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2차 확산의 진원지인 삼성서울병원이 정부의 초기 역학조사를 방해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보건당국이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당시 조사를 나갔던 역학조사관들에 따르면 언론에 나온 내용과 일부 차이가 있어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해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지난달 29일 밤, 메르스 의심환자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팀이 병원에 도착해 조사를 시작했으며, 해당 환자의 상태가 안좋아 면담 조사는 다음날 새벽에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관련해 삼성서울병원 측은 당시 메르스 의심 환자를 격리한 뒤 방역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응급실 진입을 막았을 뿐, 병원 내 상황실에서 협의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은 보건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달 29일 밤,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들이 메르스 의심 환자가 있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병원 측이 출입을 막았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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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서울, 역학조사 방해 의혹”…보건당국 “사실관계 파악”
    • 입력 2015-07-01 17:11:10
    • 수정2015-07-01 17:13:21
    사회
메르스 2차 확산의 진원지인 삼성서울병원이 정부의 초기 역학조사를 방해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보건당국이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당시 조사를 나갔던 역학조사관들에 따르면 언론에 나온 내용과 일부 차이가 있어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해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지난달 29일 밤, 메르스 의심환자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팀이 병원에 도착해 조사를 시작했으며, 해당 환자의 상태가 안좋아 면담 조사는 다음날 새벽에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관련해 삼성서울병원 측은 당시 메르스 의심 환자를 격리한 뒤 방역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응급실 진입을 막았을 뿐, 병원 내 상황실에서 협의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은 보건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달 29일 밤,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들이 메르스 의심 환자가 있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병원 측이 출입을 막았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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